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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77: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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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62) |
시편(118) 인물 되기 위해 찾아야 할 것
(시편 77편 1-20절)
1. 기도
응답의 확신
아삽은 질문도 많고 생각도 많았지만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기도가 응답될 것을 믿었습니다(1절). 문제는
응답이 늦어지고 고통스런 상황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처럼 고난이 지속되어도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조급함과
스트레스를 버리고 기도 응답의 확신을 통해 여유를 가지는 훈련을 해야 창조성도 나타납니다.
너무 긴장된 상황에서는 좋은 작품이
나오지 못합니다. 바이올린 줄도 항상 조여 놓으면 좋은 바이올린도 금방 망가집니다. 그러므로 긴장을 풀고 유쾌한 인간상을 만들기 위해 거울
앞에서 수시로 이런 자기 고백을 하십시오. “아무개야! 실망하지 말라! 너 괜찮다. 너 아직 쓸 만하다. 조만간 네 때가 올 것이다.” 그런
믿음의 고백으로 먼저 조급함과 긴장도 풀어주어야 창조성도 촉진되고 축복도 다가옵니다.
공산주의가 왜 망했습니까? 경직성
때문입니다. 다양성 속에 창조성이 나오는데 공산주의의 획일적인 사고가 역사를 후퇴시킨 것입니다. 바리새인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역시
경직된 사고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경직된 마음을 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갈릴리 청년들, 소외된 사람들, 버려진 여인들이 예수님
안에서 마음을 풀었기에 그들에게 축복의 문도 활짝 열린 것입니다. 이제 믿음의 여유를 가지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축복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2. 은혜에 대한 기억
이 시편의 전반부인 1-9절에서는 하나님의 침묵에 대한 의문이 넘치지만
10절부터는 아삽이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믿음을 되찾습니다. 특히 본문 10절에 나오는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란 표현은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있었던 세월’을 뜻합니다. 아삽은 지난 세월의 은혜를 기억하고 새롭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겠다고
결단합니다.
처음에 아삽은 고난의 현실을 보고 낙심하고 불평했지만 곧 문제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하신 일을 기억하며
한탄을 찬탄으로 바꾼 것입니다. 그처럼 고난을 통해 삶이 성숙해지고 창조성을 얻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제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 한국말이
그리워서 더 한국말 책을 읽다가 작문 실력과 표현력이 늘었던 체험이 있었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면 탄식만 생기지만 그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면 전혀 다른 노래가 나옵니다. 결국 행복은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문제를 볼 것인가? 하나님을 바라볼
것인가?” 그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고난 중에도 얼마든지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에
대한 찬양
아삽은 본문 13-20절에서 하나님의 위대성을 찬양합니다. 먼저 아삽은 하나님의 속성을 찬양하고(13절). 그 다음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찬양하고(14-15절), 그 다음에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고(16-18절),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했습니다(19-20절). 그처럼 고난 중에 불평도 하고 의문도 가졌다가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내고 마지막을 찬양으로 결론짓는다면 그는
누가 뭐래도 승리자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는 전도하다가 매를 맞고 빌립보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 얘기가 나옵니다. 그들이
고통 중에 신음하다가 밤 12시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복음 때문에 핍박받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를 깨닫고 밤중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힘껏 찬송했습니다. 그때 쇠사슬이 풀리고 감옥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처럼 고난을 찬양으로 승화시키면 고난은 인물을 만드는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세상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세상은 있던 희망도 앗아갑니다. 그러나 성도는 잠깐 탄식해도 곧 일어섭니다.
아삽도 잠시 탄식하고 불평했지만 곧 일어서서 자신의 원래 노래를 찾았습니다. 그처럼 잠깐 연약해져서 불평하고 원망했어도 곧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찬양과 감사를 회복하는 삶이 바로 성령 받은 사람의 제일 특징입니다. 고난 중에도 믿음의 고백과 감사의 찬양을 회복하면 하나님은 그 믿음과
감사를 보시고 축복의 문도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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