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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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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을 다듬었을 뿐
오래 전 중국에 나무를 잘 기르는 이가 있었다.
성은 곽씨요, 이름은 탁타였다.
등이 낙타처럼 굽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는 진정 '나무 심기의 달인' 이었다.
어떤 나무 건 그가 심으면 잎이 무성하고 튼튼한 열매를 맺었다.
다른 이들이 그 비법을 훔쳐내려 갖은 노력을 했으나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들은 탁타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탁타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나무를 오래 살게 하거나 잘 자라게 할 수 없습니다.
단지 자연의 섭리에 다라 그 본성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
본성이란, 뿌리는 펼치려고 하고 흙은 단단해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주곤 건드리지도 말고 걱정하지도 말며,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다른 이들은 이렇게 하자 않습니다.
뿌리를 뭉치게 할 뿐 아니라 흙을 돋워 줄 때도 지나치거나
모자라게 합니다.
그렇게 하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아침에 들여다보고, 저녁때 어루만집니다.
심지어 나무 껍질을 손톱으로 벗겨 살았는지 말라죽었는지 살피고,
뿌리를 흔들어 흙이 단단한지 부실한지 관찰까지 합니다.
그러니 나무가 본성을 잃어버려 제대로 자랄 수 없는 것이지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박재현 기자
오래 전 중국에 나무를 잘 기르는 이가 있었다.
성은 곽씨요, 이름은 탁타였다.
등이 낙타처럼 굽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는 진정 '나무 심기의 달인' 이었다.
어떤 나무 건 그가 심으면 잎이 무성하고 튼튼한 열매를 맺었다.
다른 이들이 그 비법을 훔쳐내려 갖은 노력을 했으나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들은 탁타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탁타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나무를 오래 살게 하거나 잘 자라게 할 수 없습니다.
단지 자연의 섭리에 다라 그 본성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
본성이란, 뿌리는 펼치려고 하고 흙은 단단해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주곤 건드리지도 말고 걱정하지도 말며, 돌아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다른 이들은 이렇게 하자 않습니다.
뿌리를 뭉치게 할 뿐 아니라 흙을 돋워 줄 때도 지나치거나
모자라게 합니다.
그렇게 하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아침에 들여다보고, 저녁때 어루만집니다.
심지어 나무 껍질을 손톱으로 벗겨 살았는지 말라죽었는지 살피고,
뿌리를 흔들어 흙이 단단한지 부실한지 관찰까지 합니다.
그러니 나무가 본성을 잃어버려 제대로 자랄 수 없는 것이지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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