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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액이 풍족하고 잎이 청청하니이다

시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715 추천 수 0 2015.11.27 22:02:35
.........
성경본문 : 시37:1-10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말씀의샘물 제754호 

나는 진액이 풍족하고 잎이 청청하니이다  
본문/ 시 37, 73, 92

1. 들어가는 이야기

   시편에는 구원역사시(salvation history psalms) 6편-참회시 7편(penitential psalms)-그리고 악인은 흥왕하고 의인은 고난당하는 현실의 모순에 대하여 고뇌하는 3편의 시(37, 73, 92)가 있습니다. 오늘 이 시편들을 묵상하기에 앞서 “아멘, 과연 그리 되게 하옵소서!” 하는 마음을 품고 찬송가384장(나의 갈 길 다가도록)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2. 시편 37, 73, 92 시편 시인들의 현실 모순에 대한 告發(고발)
시편3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시편 73.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시편92.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3. 시37, 73, 92편. 무슨 뜻인가?
첫째. 먼저 시37-73-92편의 시들을 천천히 여러 차례 精讀(정독) 하시기를 원합니다. 73편 시인이 그 시대의 악인의 흥왕과 의인의 고난을 조목조목 고발한 내용은 2015년 오늘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有效(유효)합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시인은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노라(시73:16)”고 하였습니다.

둘째. 그러나 이 현실 모순에 대하여 시37편 기자는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시37:7-10)”, 시73편 기자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시73:17-19)”, 시92편 기자는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여호와여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시92:7-9)”라고 하셨습니다. 즉,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 불가한 이 같은 현실 모순들이 결국 야훼 하나님의 結者解之(결자해지)-勸善懲惡(권선장악)-事必歸正(사필귀정)의 역사로 회복된다는 것을 宣布(선포)한 것입니다.

셋째. 시37-73-92 시편 기자 가운데, 특히 92편 기자는 37-73기자들과는 달리 그러한 엄청난 현실 모순 앞에 直面(직면)하고 있으면서도 “야훼 하나님께서 결국 事必歸正(사필귀정)의 역사로 만들어 가실 것”이란 사실을 이미 마음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92는 현실이 왜 이 모양인가? 하는 분노-원망-불평-고뇌의 분위기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하신 대로 이미 최후 승리를 미리 보고 첫 절부터 십현금-비파-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축제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시92:1).

뿐만 아니라 92편 기자는 이 모든 현실의 엄청난 모순은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18:23)” 하시는 야훼 하나님의 사필귀정의 법-존재의 대연쇄(the great chain of being) 안에서 극복된다! 하는 確信(확신)으로 “나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시92:14-15)” 하는 믿음의 절정 高手(고수) 境地(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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