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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이스라엘

역대하 구하라 목사............... 조회 수 324 추천 수 0 2015.12.04 05:43:01
.........
성경본문 : 대하11:1-23 
설교자 : 구하라 목사 
참고 : 2012/12/17(월) 

역대하 11:1-23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역대하 10장에 이어 11장에서도 분열된 이스라엘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0장에서는 열지파가 어떻게 다윗의 집을 버렸는가를 읽었습니다. 사무엘하 20장 1, 2절에서 보듯이 그들은 이전에도 다윗 집안과 별로 유대가 깊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다윗의 집안을 배반하였다는 의미는 단순히 다윗의 혈통을 부인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끄는 하나님을 저버린 것입니다. 스스로 유익을 위하여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번영을 위하여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린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를 통하여 볼 수 있듯, 그들은 번영의 길로 들어서는 것처럼 보였으나, 가장 처참한 인생의 항로로 출발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북이스라엘은 다윗의 집안에서 나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자 이제 우리의 번영을 꿈꿔보자!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보자!”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자기들의 공동 이익을 약화시키고, 결국 이스라엘은 영광의 절정에서 끊임없이 밑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그들은 다윗의 집을 버렸고, 하나님의 집을 버렸습니다.우리는 이처럼 자신의 소견에 좋은 대로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다는 그럴듯한 포장지로 덮어 자신의 소견을 합리화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보기에 좋아 보인다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습들은 궁극적으로 자신을 파괴하고 공동체에 재앙을 가져오는 모습이 됩니다. 르호보암이 먼저 하나님께로 등을 돌렸고, 북이스라엘의 공동체 역시, 여로보암을 앞세워 하나님을 외면하게 됩니다. 르호보암은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하여 용맹한 용사처럼 보이며, 이스라엘의 반역자들을 진압하려 합니다. 1절입니다.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유다와 베냐민 족속들은 자신들의 정의를 이루고자 함께 싸울 용사들을 모집합니다. 그들의 정의는 하나님의 정의를 앞세운 것이 아닌, 르호보암의 권리를 되찾는 데 있었습니다. 사실 유다는 르호보암 자신의 지파였고, 베냐민은 예루살렘 대부분을 차지하였기에 르호보암의 권리를 되찾기 이전에 자신들의 권리 회복을 위한 전쟁의 준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같은 민족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를 통하여, 전쟁을 막으십니다.


4절입니다.“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족속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이미 솔로몬의 악행으로 이스라엘은 분열될 운명에 있었고,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전쟁을 일으키는 행동이 매우 위험하며, 자신들의 명예를 회복하기는커녕 더 큰 화를 불러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르호보암이 해야 할 일은 북이스라엘의 형제들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도록, 자신들의 성읍을 지키기 위하여 성벽을 쌓는 일이었습니다. 11절, 12절입니다.“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솔로몬의 평화의 시대에는 이처럼 성읍을 요새화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화려한 통치의 시대는 이제 끝이 났고, 새로운 위기의 시대를 맞아 그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따라, 이를 극복하여야만 했습니다. 북이스라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혼돈의 시대를 피하여, 남유다로 피신을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위협하였고, 이방 사제들을 앞세워 하나님 대신 두 송아지의 우상들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피난의 길을 오르게 됩니다. 16절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르호보암은 자신이 왕이 되었을 때, 아버지 솔로몬보다 더 큰 위대한 업적을 남기려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솔로몬 신하들의 충고를 따르지 않았고, 친구들의 의견을 선택하였기에 크나큰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비록 르호보암은 잘못된 선택으로 실수를 저지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실패와 연약함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르호보암의 하나님께 대한 한 번의 순종은 그의 나라를 회복시키시고, 강성하게 하시며, 또한 많은 자녀를 허락하여 복을 주십니다. 23절입니다.“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하나님은 남유다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르호보암은 비록 처음에는 잘못된 판단을 내려 희생을 치렀지만, 그 뒤로 이를 교훈 삼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지혜로운 왕으로 평가됩니다.이처럼 우리 또한 실수와 잘못된 판단으로 인생의 쓴 경험을 통해 얻은 경험들은 훗날 하나님께서 헛되이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더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그 어느 것 하나 헛된 것이 없습니다.
실수는 경험되어 교훈이 되며, 실수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틀 후면,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뽑을 대통령이 르호보암과 같은 사람일 수도 있으며, 여로보암과 같은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느 시대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그의 백성은 주님께서 친히 돌보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은 아무리 화려하게 보이고, 새롭게 보일지라도, 북이스라엘의 모습처럼, 멸망의 길로 들어섭니다.
그러나 비록 실수하는 우리의 인생이라 할지라도, 그를 버리지 않고, 영원히 그의 집, 다윗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 주님은 우리의 길을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아버지, 우리는 참으로 실수할 때가 많고, 또한 옳다고 생각한 선택의 길에서 잘못된 곳으로 향할 때가 잦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와 영원히 동행하시기에,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주의 길을 걷게 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지라도, 묵묵히 주님의 길, 순종하며 걷게 하옵소서. 우리의 인생길, 더 단단히 굳어져 흔들림 없는 믿음의 행보를 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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