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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8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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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80) 2015.8.26 |
시편(127) 교회를 사랑하는 자의 복 (시편 84편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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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기둥이 되는 길 >
교회의 기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목회자를 좋아하십시오. 사람관계가 막히면
은혜의 통로도 막힙니다. 특히 목회자와의 관계는 더욱 그렇습니다.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목회자에게 마음이 닫히면 은혜가 안 됩니다. 그래서
마귀가 교회를 멀리하게 하는 제일 전략은 목회자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때로 목회자가 못난 모습을 보여도 계속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목회자를 이해하고 좋아하려고 하십시오.
둘째, 교우들과 잘 어울리십시오. ‘안식하는 삶’의 의미에는 ‘어울려 노는
삶’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지혜롭게 잘 놀 줄도 알아야 합니다. 주중에 5-6일을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주일에 교회에
와서는 다른 성도들과 잘 어울려 지내려고 하십시오. 어울림 속에 진리와 행복이 있고 또한 그런 아름다운 어울림 속에 신기하게도 하나님의 임재도
더욱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셋째, 교회 일에 적극 참여하십시오. 교회에 대한 진지한 책임감을 느끼고 교회 일이라면 끝까지 남아
처리하고 교회 행사라면 최선을 다해 참석하십시오. 교회 일은 잘해도 인정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고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일을 하면서 억울한 평가를 받고 심지어는 비판을 들어도 교회를 위해
일하는 열정만은 잃지 마십시오.
넷째, 섬겨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어느 공동체에 가든지 섬길 줄 모르면 그곳의 기둥이 될 수
없습니다. 얼마나 섬겨야 합니까? 자기만 혼자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 섭섭하고 억울할 정도로 섬기십시오. 하나님은 감사하며 감내한 성도의 섭섭함과
억울함을 반드시 큰 축복으로 보상해 주십니다. 교회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문제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때 앞장서서 조용히 십자가를 지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결국은 교회의 기둥이 됩니다.
< 교회사랑은 하나님 사랑 >
왜 본문의 시편
기자가 주의 장막을 그토록 사모하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교회도 자연히 사랑하게 됩니다. 어떤
무교회주의자는 말합니다. “예수는 좋지만 교회는 싫다.” 그처럼 교회가 싫다는 분들을 보면 교회로부터 마음이 멀어지는 나름대로의 여러 이유를
댑니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교회가 싫어질 수도 있지만 사실상 교회의 좋은 면들도 얼마나 많습니까?
요새 부모가 물려주어야 할
것은 유산이 아닌 믿음임을 인식하고 ‘유산 물려주지 않기 운동’을 하는데 그 일에 교회가 가장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유산을 남겨주지 않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기 몸의 일부까지 남에게 주고 가려는 ‘장기 기증 운동’에도 교회가 가장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런 면을 보면서 아직도 교회가
희망임을 자부해야 합니다.
결국 교회가 싫어진 가장 큰 이유는 교회의 문제점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내
사랑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교회의 약점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교회를 더 사랑하고 바른 교회를 만들려고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길이 바로 성도가 추구해야 할 길입니다.
본 시편 기자의 눈에도 하나님의 장막이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사병에
걸릴 정도로 하나님의 장막을 사랑했습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2절).” 사람은 무엇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느냐에
따라 그 인생과 인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요새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이 돈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물론 그런 고백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여러
그럴듯한 핑계와 변명과 이유를 대지만 거의 돈 문제 때문에 싸웁니다. 어떤 사람은 소리칩니다. “내가 돈 때문에 그러는 줄 알아!” 그런데 알고
보면 정말 돈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돈 문제가 걸리면 부모, 형제, 친구도 다 소용 없이 사생결단을 하고 달려듭니다. 성도는 그런 때에도
선교하는 마음으로 돈을 양보함으로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돈 때문에 악에 바쳐
소리치거나 부들부들 떠는 모습은 결코 없게 하십시오. 그런 의미에서 선교마인드를 가지고 ‘손을 펼 줄 아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처럼 사랑의 대상을 바꾸어 보다 소중한 것을 사모하며 사십시오. 특히 본문에 나오는 시편 기자처럼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다가 쇠약해질 정도로 교회를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이 그를 비켜가는 법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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