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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13: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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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http://cafe.daum.net/st888 |
2015. 12. 6 주일 오전 설교
성경 : 롬13:11-12
제목 : 성도의 시대감각
롬13:11-12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아멘.
소돔성이 하루아침에 유황불 심판을 받아 사해(死海)가 되어버린 것은 그들이 살던 그 시대의 감각이 무뎌져서 불의함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창19:24,벧후2:6). 지금 우리도 어디까지 죄를 짓고 살고 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노아 때에 물 심판 받던 사람들처럼 심판받기 전에 시대감각이 둔하면 멸망을 받습니다.
마24:38-39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깨닫지 못했다(οὐκ ἔγνωσαν (γινώσκω)는 것은 양심이 둔해서 감각이 없어 시대의 잘못된 역사를 알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2천 년 전에 바울이 본문에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시대감각을 깨우쳐주는 말입니다. <성도의 시대감각>에 대한 말씀을 듣겠습니다.
1. 성도는 자다가 깨어난 영혼
예수교를 핍박하던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강한 빛을 받으면서 눈이 어두워졌다가(행9:3) 나중에 아나니아로부터 안수 받고 성령 충만하면서 눈에 비늘같은 것이 벗겨졌습니다(행9:17-18).
그처럼 성도는 누구나 영적으로 비늘같은 것이 벗겨진 사람입니다.
예수께서는 종교성이 부패한 당시의 종교인들을 맹인이라 하셨습니다.
마15:14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마13:14)
그리고 맹인 됨은 죄와 연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9: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죄 지으면 영이 어두워집니다.
예수께서는 주님을 믿지 않은 상태의 사람을 영적으로 죽은 사람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요5:24-25 ‘24. ..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러므로 예수 믿는 성도란 기본적으로 말씀과 성령으로 영혼이 거듭난 자입니다(벧전1:23,요3:3). 그때로부터 성도는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영적 눈이 열려서 역사적 이해가 달라집니다.
찬송시를 8천곡 넘게 쓴 크로스비는 난지 6개월 만에 열병 치료를 잘못해 95세에 잠들기까지 평생 맹인으로 살았는데 그의 찬송시 중에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의 가사는 여전히 우리 심령을 감동시킵니다.
3절에, <주안에 기쁨 누리므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눈은 하늘가는 밝은 길이 보인다는 찬송시처럼 영안이 열리면 새로운 길이 보이고 새로운 세계가 보이는 법입니다.
골3:9-10에는 예수 믿기 전의 사람을 옛 사람이라 하고 믿은 후는 새 사람이라 합니다. 그래서 엡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본문 롬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기본적으로 성도는 자다가 깬 사람같이 되었고 그 정신으로 세상을 잘 판단해서 구별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카이로스(τὸν καιρόν)라는 말에는 관사가 붙어서 ‘그 시기’, 즉 성도가 세상의 시대를 감각하는 세월 의식입니다. 또한 말세를 살아가는 시대를 말합니다. 성도는 시대감각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2. 말세의 밤이 깊은 줄 알아야
세상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까 과학과 철학은 여태껏 연구를 해오지만 여전히 세상은 어두워지고 혼란스럽습니다. 성경적으로 세상은 갈수록 악해지고 성도의 믿음도 상실될 것으로 예언되었습니다(계13:8,눅18:8).
성경이 세상을 비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성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끌고 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이 오면 옷가지랑 여러 생활 준비를 새롭게 합니다. 시대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면 대비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성도의 시대감각입니다.
마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본문 롬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기독교신앙을 종말론적 신앙이라고도 합니다. 기독교는 사후의 세계와 우주적 종말의 예언을 믿고 사는 역사관을 지녔습니다. 일상의 삶에서 이런 용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영적 감각을 일깨우며 살아야 합니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시대)가 악하니라’
너의 시간을 기회로 삼고 잘 살라는 말입니다.
마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운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재림 날짜를 예언하는 것은 거짓 예언입니다(마24:36,행1:7).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다만 대비할 뿐입니다. 그날이 올수록 더욱 각성할 뿐입니다(히10:25).
그리고 성도의 참된 소망을 다시 깨우쳐야 할 시기입니다.
성경은 물질주의와 보이는 것들에 대한 소망을 경계합니다.
롬8:24-25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오늘날 이구동성으로 말세라 합니다.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시민처럼 살고 있는 문화생활에서 그렇게 보인다는 겁니다.
유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시대감각을 제대로 살리기 위한다면 세상의 경험이나 통계로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감각을 살려야 합니다.
시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를 얻어 이 시대를 승리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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