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교회를 사랑할 때 받는 복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805 추천 수 0 2015.12.12 21:08:34
.........
성경본문 : 시84:1-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81) 2015.8.27 

시편(128) 교회를 사랑할 때 받는 복

 (시편 84편 1-4절)


<교회 중심적인 삶의 행복 >

 본문의 시편 기자는 주의 제단 처마 밑에서 참새와 제비가 둥지를 치고 사는 모습을 보면서 최고의 행복과 안전을 느꼈습니다(3절). 그처럼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일은 좋은 교회를 만나서 그곳에 둥지를 틀고 보금자리로 삼는 일입니다. 집은 육신의 보금자리이지만 교회는 영혼의 보금자리입니다. 그 보금자리가 없으면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새 그 보금자리를 잃은 성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IMF 때 먹고살기 힘드니까 부모들이 아이를 버려서 고아원에는 고아 아닌 고아들이 가득 찼습니다. 그때 TV에서 한 기자가 6살 난 아이에게 “얘야! 왜 여기에 오게 되었니?”라고 묻자 그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어느 날 엄마가 잠시 과자 사러 갔다 올 테니까 여기서 잠깐 있으라고 해서 있었는데 서른 밤이 넘도록 안 와요.” 그 아이는 매일 달력에 표시하며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잘 때는 항상 베개를 껴안고 몇 시간씩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금자리를 잃은 모습처럼 불쌍하고 가련한 모습은 없습니다. 그런데 영혼의 보금자리는 육신의 보금자리보다 더 중요합니다. 결국 자신이 안식하고, 사랑하고, 섬길 교회가 없는 것처럼 불행은 없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안식하고, 섬기고, 삶의 터전으로 삼을 교회가 있고 그 교회 중심적으로 사는 것처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며 교회 중심적으로 살 때 찬송과 감사가 끊이지 않도록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4절).

< 교회를 사랑할 때 받는 복 >

 어떤 집사님이 교회를 묵묵히 사랑하고 섬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사업에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여유 돈이 생겨서 몇 곳에 부동산을 샀습니다. 신기하게도 사는 부동산마다 올랐습니다. 교인들은 교회를 묵묵히 섬기는 그분을 존경하고 또한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신 손길이 나타나니까 마침내 교인들의 투표로 그 교회 장로가 되었습니다. 장로 안수를 받을 때 그분은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더 모범적인 모습으로 깊이 교회를 사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로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목사님의 은퇴 문제로 교회가 시끄러워졌습니다. 그 신임 장로님은 교회가 그렇게 시끄럽게 되는 것이 안타까웠고 교회가 바르게 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래서 갈등의 한복판에 서서 교인을 대표해서 피켓을 들고 재판도 걸었습니다. 교인들끼리의 멱살잡이에도 말려들어 사진에도 찍혀서 경찰조사도 받았습니다. 그처럼 교회가 바르게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이상하게도 사업이 급속히 무너졌고 가진 부동산도 다 하락했습니다.

 일전에 제가 장로님을 만나 말했습니다. “장로님! 장로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교회가 잘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잘 압니다. 그러나 교회 분쟁에 앞서면서 갈등이 더 커지고 사업도 어려워진 것을 보십시오. 이제부터는 옛날처럼 사랑하는 일에만 앞서고 싸우는 일에는 앞서지 마십시오.” 그러자 원래 기본 성품이 좋으신 분이고 게다가 사업이 막바지에 몰리자 장로님은 그때 교회 싸움에서 물러나겠다고 단단히 결심했습니다.

 교회가 분쟁의 소용돌이에 빠지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이 없습니다.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있으면 마음의 평안도 얻을 수 없고 그런 마음에서는 성공을 이루게 할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성도 생기기 힘듭니다. 그때는 교회를 은혜롭게 옮기든지 잠잠하게 기도하든지 해서 그런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비전을 향해 전진하고 묵묵하게 교회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야 하나님이 새로운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사랑은 창조성과 지혜를 선도합니다. 특히 순수한 교회사랑은 창조성과 지혜를 최고로 선도하는 축복의 최대 발판과도 같습니다.  

 어느 날, 서울의 한 교회에서 오지에 교회 지어주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때 한 사업가가 자신도 오지에 교회 하나를 지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사업이 부도를 맞아 손에 남은 돈이 얼마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남은 물질로 교회를 지어 드리기로 결정하고 그 물질을 바쳤습니다. 결국 그 물질로 선교지의 나무 밑에서 예배드리던 사람들이 작은 교회를 짓고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 사업가를 위해 선교지의 원주민 교인들이 매달리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기하게도 모든 막혔던 문제들이 하나씩 풀리면서 부도났던 사업가의 사업이 다시 번창했습니다. 씨를 뿌리면 거둘 때가 반드시 옵니다. 지금은 부족해도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면서 최선을 다해서 선교하고 나눌 줄 아는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어 가려고 하면 하나님의 축복은 결코 우리를 비켜가지 않을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2827 마태복음 검으로 오신 예수 마120:34-39  강종수 목사  2015-12-20 364
12826 마가복음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막7:5-16  김경형 목사  2015-12-20 800
12825 마가복음 바리새인과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막7:1-4  김경형 목사  2015-12-20 436
12824 이사야 심지가 견고한 자(2) 사26:3  강승호 목사  2015-12-19 963
12823 호세아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호6:1-6  한태완 목사  2015-12-18 1096
12822 누가복음 찬양하게 하시는 하나님 눅1:39-55  강승호 목사  2015-12-18 466
12821 예레미야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자 렘34:1-22  최장환 목사  2015-12-15 390
12820 에스겔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겔23:1-21  최장환 목사  2015-12-15 512
12819 마태복음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30  이영화 목사  2015-12-15 754
12818 시편 호흡이 있는 자마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시150: 1-6  한태완 목사  2015-12-14 866
12817 로마서 살아 있는 자 롬6:9-11  강종수 목사  2015-12-13 359
12816 마가복음 예수께서 어디 계시단 말을 듣는대로 병든 자를 데리고 나아오니. 막6:45-56  김경형 목사  2015-12-13 378
12815 마가복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 하시고 배에 올라 저희에게 가시니. 막6:45-52  김경형 목사  2015-12-13 393
12814 시편 리더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시89:38-52  이한규 목사  2015-12-12 424
12813 시편 다윗에게 약속된 5대 축복 시89:19-37  이한규 목사  2015-12-12 692
12812 시편 하나님의 속성 4가지 시89:1-18  이한규 목사  2015-12-12 596
12811 로마서 말씀을 듣는 자세 롬10:16-21  이한규 목사  2015-12-12 898
12810 로마서 입으로 시인하는 믿음 롬10:9-10  이한규 목사  2015-12-12 867
12809 시편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 시88:1-18  이한규 목사  2015-12-12 588
12808 시편 교회에 대한 5가지 정의 시87:1-7  이한규 목사  2015-12-12 512
12807 느헤미야 말씀을 깨달을 때 생기는 3가지 느8:7-18  이한규 목사  2015-12-12 570
12806 시편 기도 응답을 부르는 6대 심령 시86:1-17  이한규 목사  2015-12-12 495
12805 신명기 감추어진 보배를 찾아내십시오 신33:12-19  이한규 목사  2015-12-12 819
12804 사사기 복을 빼앗아가는 3대 영 삿18:21-31  이한규 목사  2015-12-12 426
12803 사사기 성도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 삿16:18-31  이한규 목사  2015-12-12 513
12802 시편 화평을 추구하십시오 시85:1-13  이한규 목사  2015-12-12 374
12801 누가복음 좋은 이름을 남기는 길 눅10:17-24  이한규 목사  2015-12-12 561
12800 시편 숫자 비율에 암시된 복된 삶 시84:5-12  이한규 목사  2015-12-12 337
» 시편 교회를 사랑할 때 받는 복 시84:1-4  이한규 목사  2015-12-12 805
12798 야고보서 사탄을 대적하라 약4:7  강승호 목사  2015-12-12 500
12797 출애굽기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 출20:3-6  한태완 목사  2015-12-12 1236
12796 누가복음 세례요한의 선포 눅3:7-18  강승호 목사  2015-12-11 532
12795 하박국 인생의 참된 삶 합2:1-20  최장환 목사  2015-12-08 595
12794 아모스 가슴에 남는 사람 암3:1-15  최장환 목사  2015-12-08 660
12793 여호수아 평안과 두려움 수1:9  한태완 목사  2015-12-07 996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