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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9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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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05) 2015.10.2 |
시편(140) 의인에게 주어지는 축복
(시편 92편 1-15절)
1.
권세가 주어지는 축복
이 시편은 표제에 있는 대로 ‘안식일의 찬송 시’로서 주로 안식일 아침에 불렸던 찬송 시편입니다. 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악인은 패망하지만 의인은 승리하고 높여질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9절). 특히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놀라운 능력과
권세를 주심으로 원수들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뤄지게 하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0-11절).
하나님은 의인에게 권세를
주십니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권세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의인의 권세가 무엇을 통해 나타납니까? 말을 통해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12명 중 믿음이 없었던 10명은 말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가나안 땅을 얻지 못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습니다. 한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갑시다.” 그때 갈렙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합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특히 말한 대로 거두게 하실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날이 오기를 원하거든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못한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죽겠네.”라고 하면 정말 할 수 없게 되고 죽게
되지만 “내 힘으로는 못해도 하나님 함께 하면 할 수 있다.”고 하면 정말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인생을 떠받치는 내적인 기둥과 같은 것이 바로
사람의 의지입니다. 그 의지를 움직이는 권세가 의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을 통해 주어집니다.
2. 번성과 성장의
축복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고 백향목 같이 성장합니다(12절). 그런 의인의 축복을 얻으려면 어디에 뿌리를 내리느냐도
중요합니다. 의인이 뿌리를 내려야 할 곳은 바로 ‘여호와의 집’입니다(13절).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좋은 교회를 잘 선택해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교회로 인해 실망을 많이 겪은 성도들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몇 년 동안 등록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중함이 너무
지나치면 안 됩니다.
교회 밖으로 나가지 말고 교회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잔뿌리가 나중에 큰 뿌리가 됩니다. 교회를 자꾸 옮겨도
안 되고 교회를 그냥 드나들기만 해도 안 됩니다. 교회는 최소한의 봉사라도 하면서 다녀야 합니다. 선하고 거룩한 일을 하지 않으면 결국 나쁜
일에 매이게 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축복받은 후에 시험에 듭니까? 대개 보면 교회에 매이지 않고 좋은 일에 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딘가 매여 사는 존재입니다. 그처럼 매여 살 가장 소중한 곳이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교회는 호텔처럼
방문하는 곳이나 직장처럼 출퇴근하는 곳이 아니라 은혜를 받고 힘을 얻는 보금자리입니다. 그러므로 늘 마음을 가정과 교회로 향하게 하십시오.
시험과 환난과 불행은 대개 가정과 교회를 떠날 때 찾아옵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정을 힘써 돌보고 교회생활을 잘하십시오. 세상의 어떤 일보다
가정과 교회의 일을 귀하게 여기는 의인은 종려나무와 백향목처럼 번성과 성장과 승리의 은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
3. 증인의 삶을
사는 축복
성도가 의로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성을 나타내는 증인이 되는 삶은 무엇보다 복된 삶입니다(14-15절). 성도는
자신을 통해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미지가 형성됨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직접 말로 증거하는 증인의 삶도
중요하지만 자기 삶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주는 간접적인 증인의 삶도 중요합니다. 특히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 즉 자신의 은사나 재능이나 지식이나
물질을 활용해서 힘써 전도하려고 해야 합니다.
전도와 선교는 가장 귀한 영적인 투자입니다. 사람들은 전도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뭔가 복을 받고 은혜를 받았으면 남들보다 앞장서서 희생하려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어떤 일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질 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일을 회피하려고 할 때 자신이 해보겠다고 나서는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사랑을 받습니다.
갈렙은 자기 능력으로 헤브론을 점령하겠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시면 헤브론을 점령할 수
있다고 믿고 나갔습니다. 사명을 따라 살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겸손히 구하면 하나님은 그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처럼 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할 일이라면 그 일을 맡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 보겠다고 결심하십시오. 그처럼 사명적인 증인의 삶에는 남다른 축복도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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