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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성경에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인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의미를
"스스로 있는 자"로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왠지 무엇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로 알려주시고, 성경 여러 곳에서 "내가 여호와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보면 '여호와'는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는 뜻이 내포된 하나님의 이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계시받았을 때는 모음없이 자음 4자(요드.헤.와우.헤)로 받은 것같다고
추측들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모음을 쓰는가에 따라서 발음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야훼'가 더 정확한 발음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음보다 이름의 의미인데, 출3:13-15 을 보면 "여호와 즉 스스로 있는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호와는 이스라엘 너희 조상(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시기에 영원히 동일하시며, "언약하시고 언약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었음을 감지할 수있습니다. 에스겔서 17:24를 보면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고
하셨으며, 24:14에는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룰지라"하셨고, 24:24에는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하셨으며, 37:14에는 “여호와가 이 일을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말씀들로 미루어 보면 하나님은
말씀으로 먼저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약속을 지키는 '여호와'이심이 알려
주시려는 뜻이 확실해 집니다.
구약을 읽다보면 특정한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보여주시려는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담으로 부터 야곱으로 이어진 족장시대에는 전능자'엘'
하나님으로 그들에게 역사하셨는데, 여호수아를 통하여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실 때 부터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역사하셨습니다. 그 내용들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전에는 기적을
베푸는 전능자 '엘'하나님으로 다가 오시지만, 자신을 부인할 수있을 정도 믿음이 자라면 말씀으로
약속을 먼저하시는 '여호와'하나님으로 역사하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모두
죽고 새로 태어난 사람들이 (세례를 상징하는)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낮아지다'라는 뜻)에 들어갈
때부터는 약속을 먼저하시는 '여호와'하나님으로 역사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이 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중생을 위한
성령 세례때 까지는 '엘'하나님으로 역사하시지만, 우리의 성화과정 동안에는 '여호와'하나님으로
우리들에게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여호와'하나님이 'PROMISE KEEPER'이심을
믿어야합니다. 한번하신 약속은 꼭 지키시는 분이심이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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