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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독교서적 베스트셀러-신간 분석

목회독서교육 기독교출판소식............... 조회 수 1087 추천 수 0 2015.12.31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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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교출판소식 

▪ 2015 베스트셀러-신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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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독교 출판소식>은 2015년 한 해 동안 매월 발표한 베스트 리스트를 순위합산 하여 상위 20위까지 최종 ‘베스트 20’으로 발표한다.집계에 따르면 전후반기에 베스트 20 순위에 든 출판사는 각각 24개 사이다. 저자는 63명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베스트 20에서

1위는 규장에서 출판한 《왕의재정》(김미진)이었다. 《왕의재정》은 8번 이상 5위권 이내에 자리함으로써 누적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생명의말씀사가 출판한 《5가지 사랑의 언어》(게리채프먼)와 규장의 《죽으면 죽으리다》(이찬수)가 2~3위를차지했다. 전반기만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왕의재정》(김미진), 《오늘을 견뎌라》(이찬수), 《우리, 서로 사랑하자》(유기성)이 1~3위를 차지했고, 후반기에는《죽으면 죽으리다》(이찬수),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 2》(최윤식 외), 《팀 켈러의 기도》(팀 켈러)가 1~3위를차지했다. 베스트셀러는 출판시장의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데에도 꼭 필요한 자료이다. 다만아쉽게도 현재 <기독교 출판소식>의 베스트 20은 실제 총 판매량을 반영한 자료는 아니다.


1. 한국저자(69%) 대비 외국저자(31%) 비중이 시사하는 것 _ 대중성 상실!


최근 몇 년간 기독교출판사들이 한 해 동안 출간한 신간중 번역도서 비중은 30% 대에 머물렀다. 올해도 우리 협회에 납본된 991권의 신간도서 중 364권으로 약 36%를 차지했다. 그런데 베스트 리스트를 보면 이와 양상이 조금 다르다. 즉, 전후반기 베스트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84종의 저작 가운데 국내저작이 58권, 번역저작이 26권으로 소폭이나마 국내저작물의 비중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종합 베스트 20에서는 외국 저작이 3종에 불과하고 그중 <5가지 사랑의 언어>는 2001년에 출간된 책이다. 베스트순위를 50위까지 확대하면 비중이달라지겠지만, 최상위권에서 이런 일방적인 비중은 다소 뜻밖의 결과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원인을 생각해보면

 ① 신학도서 위주의 출판, ② 고전의 중복출판, ③ 편저작물의 양산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출판이 출판물 자체의 질적 수준을 제고한 공은 높이평가할 만하지만, 정작 다수의 독자들에게는 어렵거나 식상한 느낌을 주었을지도 모른다.반면 국내 저작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저자의 대부분이 ‘목회자’인 점, 그리고 장르가 ‘설교집’내지 ‘간증서’인 점은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2. 대형 출판사의 베스트 행진. 긍정? 부정?


2015년 종합베스트 20에서 규장은 총 9종의 책을 리스트에 올려 최다작 배출 출판사가 되었다. 뒤를 이어 두란노서원이 5종, 생명의말씀사가 4종으로 3개 출판사가 90%를 차지했다. 전후반기 베스트 20도서(84종)로 확대해보면, 두란노가 22종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규장이 20종,생명의말씀사가 13종을 차지해서, 3개사의 비중은 65%에 달했다. 평균적으로 모집단에서 70% 내외의 점유율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다른 출판사들이 선전했던 것으로 분석되며, 2종을 배출한 회사가 한 곳에 그쳤던 2014년과 달리, 홍성사(4종), 복있는사람, 아가페북스, 쿰란출판사(이상 3종), 새물결플러스, 토기장이(이상 2종) 등이 베스트도서를 배출했다.
2015년부터 출판시장이 개정 도서정가제법 아래에서 이벤트나 할인과 같은 마케팅으로 판매를 늘릴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대형 출판사들의 높은 베스트셀러 점유를 다시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① 독자들의 Needs가 무엇인가?,

②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저자는 어디에?,
③ 책도 디자인 상품,

④ 확실하고 다양한 유통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3개 출판사들을 연구하고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3. 베스트의 평균 수명. 초반에 달려있다.


종합 베스트 20이 월별 집계에서 상위 20위 이내에 들었던 평균 기간은 6.7개월, 상위 10위의 평균은 8.8개월로 나타났다. 베스트 20의 모집단의 경우 2.8개월이었는데 이는 모두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다. 이로부터 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초반 3개월이 가장 중요함을 알수 있었다. 실제로 규장(3.4), 두란노서원(2.4), 생명의말씀사(3.3) 등 빅3의 경우 베스트셀러들의 평균이 3개월로 나타났다. 이중 스테디셀러가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7개월 이상 베스트 목록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즉, 이로부터 시장에서 도서의 판매수명을 길게 가져가려면, 출간 초기독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적절한 홍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2015 신간 정리



월간 <기독교 출판소식>은 2015년 한 해 동안 총 991종의 신간을 소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기독교 출판사들이 애써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할 것이다.


1. 분야별 분석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신앙일반은 올해에도 총 276종(27.8%)이 소개되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신학일반(117종, 11.8%), 설교/강해(114종, 11.5%)가 2~3위를 차지했다. 그외 신학 분야(33종), 경건생활/기도(46종), 전도/선교(44종), 성경공부(41종), 시/소설/수필(40종) 등다양한 분야에서 신간이 출간된 점은 환영할 바이지만, 기독교교육(14종), 기독교세계관(12종), 청소년(8종), 제자도(5), 청년(2종) 등 다음세대를 위한 책들이 4.1%에 그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할 것이다.


2. 출판사별 분석


2015년 한 해 동안 <기독교 출판소식>에 책을 납본한 출판사는 135곳이고, 이중 본회 회원사는 98곳이었다. 즉,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원사들(148개 사)을 기준으로 볼 때 66%가 책을 1권 이상 출판하여 협회에 납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많은 책을 납본한 출판사는 쿰란출판사로 총 102종이었다. 뒤를 이어 두란노서원(77종), CLC(67종)가 2~3위를 차지했다. 상위 20개 출판사들의 납본 수는 총 654종으로66%에 달했다.


3. 평균 313페이지, 평균가격 14,651원


납본된 991종 도서의 평균 페이지는 313페이지, 평균 가격은 14,651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반면,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박익순 소장)의 연구결과 2015년 1, 2, 3분기 가구당 월 평균 도서구입비는 역대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평균 16,752원으로 나타나서, 가구당 1권을 간신히 구입하는 수준이었다. 매월 지출하는 통신비용이 ‘단통법’의 시행에 따라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2만 5천원을 상회하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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