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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창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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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6. 1. 3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창3:1-6
제목 : 진리의 고백이 분명하라
창3:1-6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아멘.
새해 첫 주일을 맞아 올 한 해를 신앙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 태초 원죄의 기사를 살피면서 하나님의 언약적 메시지를 얻고자 합니다. 태초 하와로 시작된 이 큰 실수는 온 지구촌에 사망과 고통이라는 형벌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의 고백이 분명하라>는 제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들은 말씀에 가감하다 실패
하나님께서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는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신 말씀은(창2:17) 하와가 만들어지기 전에 그의 남편 아담이 들었고 하와는 남편이 전해준 그 말씀을 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는 말, 아룸(עָרוּם, sensible)의 뜻은 분별력, 현명함을 뜻합니다. 이런 뱀이 마귀의 도구로 범죄의 통로가 되어(계12:9) 그도 저주를 받아서 이제 그 이름값이 간교하고 교활하고 영악하다는 뜻으로 간교하다는 뉘앙스가 바뀌었습니다.
뱀이 미혹을 할 때, 본문 창3:1 ‘..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고 했습니다.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렇게 사람 마음을 미혹하기 위한 말장난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비슷한 분위기의 말과 사상에 속기가 쉽습니다. 그것은 마귀의 술책입니다.
이 때, 하와는 창3:2-3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오히려 뱀은 동산 모든 나무라고 했지만 하와는 동산 나무라는 단수어를 사용한 것도 이상합니다. 어쨌든 하와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고 말씀을 더하고 바꾸어 말한 게 죄가 되었고 범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아담이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변조해서 전해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지 ‘죽을까 하노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무시하고 또한 불신을 키우는 소립니다. 그래서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계22: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신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예컨대 교회 직분에 관해서 20세기 말에 와서 수많은 여성이 목사로 교회를 주관하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이에 대한 신학적 판단에 여전히 찬반이 있으나 성경은 하나님이 교회에 여성의 리더를 허락하시지 않으셨고 때문에 여자목사는 불법입니다.
딤전2:12-14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고전14:34-35)
고후11: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하면서 여자 하와를 여전히 죄에 약한 존재로 회자합니다.
레12:1-5에 보면 여인이 남자를 낳으면 7일간 부정하고 33일 지내야 산혈이 깨끗하다 하시고, 여자를 낳으면 두 주간 부정하고 또한 66일을 지내야 산혈이 깨끗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아긴데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없으나 다만 원죄를 먼저 지은 여자 하와였다는 역사적 근거 외에는 다른 성경의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 같이 용서받은 인간이라도 여자가 죄를 먼저 지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덕이 되지 못하므로 교회 지도자로 세움을 받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성이라고 말을 못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죄를 먼저 지은 하와의 역사가 교회에 구설수 되지 않기 위함에 있습니다. 교회의 일은 아무나 능력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규정대로 충성하는 것입니다.
딤전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언약을 어겨도 죽지 않는다는 기만에 속음
세상이 다 속이고 사니까 뭐 나도 괜찮겠지 하는 맘으로 비도덕적 생활에 겁이 없습니다. 세상이 다 그러니까 괜찮다는 생각과 안도감은 어디서 왔을까요? cctv가 돌아가고 있는데 다른 차들이 불법운전 하니 나도 해도 됩니까? 안하잖아요.
본문 창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뱀이 하와에게 거짓말을 아주 강조하기를 중앙의 실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원문 단어가 칼형으로 아주 강조를 강하게 하는 어투입니다.
절대로 안 죽는다고, 괜찮을 것이라는 말이지요. 이런 식으로 세속적으로 확 와 닿게 하는 비신앙적인 언어와 미혹되는 일에 대해서는 멈춰 서서 다시 분간을 해야 합니다.
물론 금방 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없었던 고통과 두려움과 사망이란 것이 지구촌에 생긴 것입니다. 죄를 지어도 금방 탈나지 않으니까 사람들은 계속 용감해지고 타락해서 결국 죄가 죄 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맘대로 살게 된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언약을 불순종하도록 하면서 하나님의 형벌이 없을 것이라는 거짓말로 근거 없는 희망까지 주었습니다.
요8:44 ‘.. 마귀 ..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오늘날 비복음적이고 미혹적인 소리를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딤후3: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야곱은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고 머리를 써서 살고 부지런도 했지만 그는 험악한 세월을 살았던 자입니다(창47:9). 축복받은 이유는 그의 믿음의 기도에 있었고 하나님이 조상으로부터 이루시는 예정적인 은총이지 그의 인생을 닮을만하지는 않습니다.
3. 진리의 고백이 분명치 않으면 교만해짐
중국 요순시대, 요임금님이 현자(賢者) 허유를 찾아가 다음 임금을 맡아달라고 청하니 겸손히 거절하고 영수라는 강에 가서 귀를 씻었다는 이야기기 있고, 그 친구 소부는 이 친구의 말을 듣고 화를 내면서 자네가 세상 영예를 맘속에 담아뒀기에 그런 소릴 듣지 않는가, 하고 소에게 물을 주려고 소를 끌고 산 쪽으로 올라가는데, 허유가 묻기를 왜 끌고 올라가느냐 하니, 자네가 귀 씻은 물이 더러워 윗물을 먹이러 올라간다고 했답니다.
본문 창3:1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뱀의 말,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되리라는 정도의 말을 들었으면 귀를 씻을 정도는 못해도 화를 내고 반박을 해야 할 텐데 오히려 그 말에 기대를 한 건지 그냥 그 실과를 먹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던 마귀가 마4: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했을 때, 주님은 단호히,
마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도가 진리를 도전받는 일을 만나면 위로니, 대화니 하면서 어정쩡하지 말고 단호하게 입장을 정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의 뜻은 한마디로 사람이 하나님 대신할 수 있다는 교만입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처럼 행세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본성입니다. 이 말에 속아서 마침내 하와는 본문 창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죄를 지을 때는 혼자 죄 짓지 않고 대개의 경우 하와처럼 남을 걸고넘어집니다. 죄를 혼자만 짓는 것 같아도 결국 타인에게 해를 끼칩니다.
잠14:34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아간 혼자 범죄했으나 이스라엘 전체가 화를 당하기도 했습니다(수7:).
나라와 교회의 어지러움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즉각적인 순종이 없고 인간적으로 이해하려 하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진리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 분명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가감 없이 믿고 순종해야 할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권위를 경외심으로 존중하면서 믿음을 가지고 따라가며 승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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