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흔들리는 믿음
믿음이 흔들릴 때 죄를 짓는 것같다는 생각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불신앙은 더 멀리 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인도자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더디어 지니까, 금송아지를 만드는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읍니다. 그런 우상숭배가 사단이 믿는 사람들을 넘어뜨려 이끌고 가려는 최종 목적지입니다.
그 발단은 언제 올지도 모르는 하나님의 인도자를 기다림에서 오는 불안함과 염려였을 것입니다. 앞이 캄캄하고
갈길이 전혀 안 보여 불안하거나 염려가 생길 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해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해 보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닐 수있읍니다. 이미 흔들린 믿음에 인간적인 노력을 보태면 감당치 못할 일이 생길 수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자를 기다리다 불안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수가 그 좋은 본보기인 것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의에 합당한 열매만 맺으시고, 또 그 열매는 오직 성도를 통해서만 이루신다는 진리를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안, 초초해 하기 보다는
먼저 믿음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것은 물론이지만 절대적으로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거룩하지 않은 일은 절대로 이루지도 않으시며 관심도 없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지 전능만 믿고,
그분의 지혜와 능력만을 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매사를 그분의 거룩하심에 비추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이 일을 하실 수있도록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자신을 거룩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흔들리는 믿음을 바로 잡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분이 당부하신 일을 지금 하고 있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어려운 고난중에 있어도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당부하신 작은 일이라도 찾아내어 성실하게 이행하면 좋을 것입니다. 믿음이 흔들리면 의심이
생기고 걱정거리가 생각나기 쉬운데, 그 것들이 꼭 해결해야만 될 일이라는 강박 관념이 되면 인도자 모세를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사단에게 속아 넘어가 금송아지를 만들 수있기 때문입니다.
첫 페이지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