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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25번째 쪽지!
□내 삶이 전도이다
아무개 사람이 전도를 하기 위해서 공원 의자에 앉아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지나가던 사람이 관심을 보이며 “무슨 책을 읽고 있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성경책입니다.”
“성경책이요? 무슨 내용이지요? 재미있어요?”
그는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재미있다며 다음에도 또 성경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무개 사람과 지나가던 사람이 성경읽기를 3개월 정도 했습니다.
아무개 사람은 이제 이 정도면 ‘전도’를 해도 될 것 같아서 예수를 믿어볼 생각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성경의 내용이 참 좋군요. 그러나 내용이 좋은 책은 얼마든지 있어요. 나는 지금부터 성경을 믿는 당신이 성경이 말하는 대로 얼마나 사는지 세 달 동안 확인해 보고 그때 결정하겠습니다.”
아무개 사람은 그때 깨달았다고 합니다. “전도는 성경의 내용을 전하는 것보다 성경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로구나”
한국 기독교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평가가 난무하는 가운데 저는 ‘너무 배타적이다, 너무 경박스럽다.’는 평가가 가장 뼈아픈 부분입니다. ‘배타성’은 유일신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고, 너무 경박스럽다는 평가는 신앙의 양적 증가에만 매달리다 보니 더욱 중요한 신앙의 질적인 부분을 소홀히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전도는 무조건 몇 명을 교회에 데리고 와서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전도왕이 되어 으쓱대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내가 믿는 성경대로 사는 삶입니다. 내 삶이 전도입니다. ⓒ최용우
♥2016.2.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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