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시96:1-13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18) 2015.10.23 |
시편(14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송 (시편 96편 1-13절)
1.
새 노래로 찬송하는 것
시편 96편은 다윗이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사용된 시편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편
기자는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고 합니다(1절). ‘새 노래’는 ‘새로 지은 노래’란 뜻이 아닙니다. 사실상 오래 불려왔던 찬송 중에도
새로운 감동과 감격을 주는 은혜로운 찬송들이 많습니다. ‘새 노래’는 ‘형식적인 노래’의 반대 개념입니다. 즉 형식적으로 찬송하지 말고 새로운
감동과 감격으로 찬송하라는 말입니다. 반면에 찬송가만 권위 있는 노래라고 해서 복음성가를 부르지 않는 것은 더 잘못된 태도입니다. 전도 집회에서
그날 주제와 맞는 복음성가를 부르면 회중의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2. 날마다 찬송하는 것
이 시편 기자는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하라!”고 노래했습니다(2절). 왜 사람들은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고 늘 찬송하지 못합니까? 숨겨진 은혜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한 지식은 힘의 원천입니다. 모르면서 힘을 내는 것은 용기가 아닌 만용입니다. 많은 죄가 무지에서 옵니다. 결국 ‘바로 아는
것’이 힘입니다. 왜 젊은이들이 실연했다고 울고불고 죽겠다고 합니까? 아직 인생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노인 입장에서는 젊음 하나만 가지고도
늘 찬송을 부를 것입니다. 감사와 찬송은 깨달음에서 나옵니다. 인생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알면 늘 찬송하는 삶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3. 송축하며 찬송하는 것
시편 기자가 “여호와의 이름을 송축하라!”라고 했을 때
‘송축하다(bless)’란 표현은 ‘노래하다(sing)’란 표현이나 ‘찬양하다(praise)’란 표현과는 뉘앙스가 다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축복하신다고 할 때의 bless는 ‘복을 빌어주는 것, 복을 내려주는 것’의 의미가 있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축복한다고 할 때의 bless는
‘복된 존재로서 높이는 것, 복의 근원으로서 높이는 것’의 의미가 있습니다. 후자의 의미에서 쓴 ‘하나님을 축복하다’는 표현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도록 ‘하나님을 송축하다’란 표현을 쓴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복의 근원으로서 힘써 높이며 찬송해야 합니다.
4. 헌신하며
찬송하는 것
고대에 어떤 나라는 왕에게 나아갈 때는 귀한 선물을 들고 가서 바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마음으로
드리느냐에 따라 뇌물과 선물이 구분됩니다. 계산적인 뇌물은 왕을 감동시키지 못하지만 자발적인 선물은 왕을 감동시킵니다. 하나님께 찬송하고 예배할
때도 진실한 입술로 찬송하고 예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귀한 것을 바치며 찬송하고 예배하면 더욱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입니다(8-9절).
분위기에 휩쓸려서 바쳐진 물질이나 강요에 의해 바쳐진 물질이 아닌 자발적인 감동과 이해와 책임감에 의해 바쳐진 물질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상의 지렛대가 됩니다.
5. 기뻐하며 찬송하는 것
이 시편 기자는 천지만물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라고 의인화해서 노래했습니다(11-12절). 그렇다면 가장 은혜를 받은 최상의 피조물인 사람은 더욱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기쁨과 즐거움의 원천으로서 사람들은 좋은 친구, 사랑하는 연인, 존경하는 스승, 충성스런 제자를 찾거나 여행, 운동, 휴식,
학문, 취미 등을 찾지만 사실상 기쁨과 즐거움의 최대 원천은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에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나눔과 선교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인생의 제일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