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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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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26) |
시편(150) 대대로 복 받는 삶의 비결
(시편 100편 1-5절)
1.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십시오
본문 1절에서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라는 말은 원어로 “하나님을 열렬히 환영하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라!”는 말입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 기본적으로 기쁘고 즐겁게 하십시오. 성도는 어두운 구석이 한 치도 없고 구김살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진지해야 할 때는 진지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항상 밝게 살려고 해야 합니다.
가끔 성도도 눈물을 흘릴 수
있고 슬퍼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결코 절망과 좌절의 표시는 아닙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한 인물 성도는 임종할 때 유언했습니다. “여러분! 장례식 때 슬픈 언어와 슬픈 눈물이 없게 하고 잔치하는 기분으로 치러
주십시오.” 그래서 그의 장례식 날은 축제날과 같은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성도의 삶은 기본적으로 축제입니다. 특히 주일은
축제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기쁘고 즐겁게 사십시오. 때로는 즐겁게 노는 것도 필요합니다. 열심히 살았다면 결코
즐겁게 노는 것을 정죄하지 마십시오. 골로새서 3장 1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늘 주님의
평강과 기쁨이 마음을 지배하도록 마음을 주님께 내어드리십시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십시오
본문 2절에서
“여호와를 섬긴다.”는 말은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헌신도 따라옵니다. 헌신은 편안한 삶을 위협하지만 헌신의 가치를 잊지
마십시오. 헌신은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러므로 헌신할 때는 기쁨으로 헌신하고 헌신하면서 물질이나 재능이나 시간을 드리는 것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드리려고 하십시오.
어느 날, 한 선교사가 아프리카 오지 마을의 추장을 전도했습니다. 추장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서 주일에 예배드리러올 때 가장 아끼던 활을 가지고 와서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선교사가 하나님은 그런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다음 주에는 백말을 끌고 와서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선교사가 하나님이 그것도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추장이 답답해서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그러면 주님은 뭘 원하십니까?” 그때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추장님!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을 위해서 죽으셨기에 당신의 삶과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시편 37편 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헌신생활을 할 때 물질을 조금 못 드리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처럼 마음을 드리면 마음에 가진
소원이 이뤄집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그처럼 헌신도 없이 받으려고만 하면 불행해지지만 헌신하고 드리려고 하면 더 많이 받고
행복해집니다.
3. 하나님을 더욱 많이 아십시오.
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3절). 무지는 미신의 어머니입니다. 모르면 미신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성경을 알려고 더욱 노력하되 특별히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고 예수님이 인생의 해답임을 알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면 어떤 시련이 있어도 평안이 넘치게
되지만 인생을 자기 것으로 알면 작은 문제를 만나도 끊임없이 불안에 빠집니다.
어느 날, 미국 실리콘 벨리의 한 교회에 큰 분쟁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가 수습되지 않고 묘안이 없자 수습 대표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문제의 전말을 잘 정리해서 실리콘 밸리 사람들답게
대형 컴퓨터에 입력시켜 해답을 묻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건을 일자별로 정리해 컴퓨터에 입력시킨 후 해결책을 묻자 컴퓨터 화면에 이런 대답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내게 묻지 말고 예수님께 물어봐라!”
하나님을 인생의 해답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신하십시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 자신을 사랑하기 힘듭니까? 끊임없는 성령의 심방을 받고도 조금만 힘들어도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불신하고 배신했습니까? 그 행한 대로 갚으신다면 사람은 정말 죽어야 마땅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깊이 깨닫고 느끼고 감사하십시오.
4.
감사를 넘치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게 하는 문은 ‘감사의 문’입니다(4절). 감사는 하늘 문을 여는 키와 같습니다.
제자 훈련 중에 가장 필요한 것이 감사 훈련입니다. 감사훈련을 잘 받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최고의 제자입니다. 무엇보다 삶 자체를 감사하고
수많은 질병과 사고의 위협 속에서도 살아있음을 기적과 은혜라고 생각하십시오. 마틴 루터는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하는 기준이 감사를 아는 삶과
직결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감사훈련을 통해 감사하는 삶을 체질화시키십시오.
가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과자를 사
준 후에 말합니다. “얘야! 아빠 좀 줄래?” 그때 어떤 자녀는 아빠가 과자를 사준 사실을 잊고 욕심을 부리며 과자를 뒤로 숨깁니다. 만약 자기
자식이 아니라면 그 다음부터는 절대 과자를 사 주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어떤 자녀는 그 과자가 아버지가 주신 것을 알고 감사하며 아빠에게
과자를 기쁘게 내줍니다. 그 모습을 보면 대견하고 흐뭇하고 더 사랑스럽고 더 주고 싶습니다.
과자 봉지를 움켜쥐고 나만 먹겠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진 것들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때로는 그것을 드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요새 자녀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는데
자녀가 진정으로 복된 자녀가 되기를 원하면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을 끊임없이 연습시키고 감사훈련을 시키십시오. 그처럼 꾸준히 감사를 앞세워
살면 대대로 축복받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꾸준한 삶이 보기 좋습니다. 어떤 분은 교회에서 예상치 못한 일로
상처를 받아도 꾸준히 자리를 지킵니다. 말보다 능력이 중요하고 능력보다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면서도 무엇이든
꾸준히 잘 합니다. 갑자기 천사가 되지도 않고 갑자기 마귀가 되지도 않고 그냥 꾸준합니다. 그처럼 감사할 때도 순간적인 감사보다는 지속적인
감사가 되게 하십시오. 감사를 체질화시키십시오. 감사는 축복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감사하는 삶 자체가 축복입니다.
< 감사를
넘치게 하는 길 >
어떻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삶에서 감사가 넘치게 하는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받은
은혜의 가치를 깨달아야 합니다. 사실 평범한 삶에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곳곳에 많은지 모릅니다. 그 은혜를 잘 깨닫지 못하다가 가끔 어려움을
당하면 비로소 그 은혜의 가치를 인식합니다. 사람은 가뭄을 당해야 비로소 물의 가치를 깨닫고 병들어야 비로소 건강의 가치를 깨닫고 황사가 있어야
비로소 맑은 공기의 가치를 깨닫습니다. 그처럼 사소해 보이는 것에 담긴 은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감사하십시오.
둘째,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야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잘 감사하지 못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해서 재물과 건강을 의지하고 은혜의 중요성을
망각합니다. 그처럼 교만으로 가득 찬 마음에 감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이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겸손하려고 하십시오.
그것을 위해 은밀하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훈련을 많이 하십시오.
셋째, 감사의 축복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는 축복을 부릅니다.
감사는 축복 받는 연습이고 불평은 망하는 연습입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는 자에게 더 많은 감사거리를 주시지만 감사할 것이 있는데도 원망하고
불평하면 그 감사할 것마저 빼앗아버리십니다. 그처럼 감사의 축복을 기대하면서 더욱 범사에 감사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넷째,
장점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인생은 ‘가위바위보’와 같습니다. 가위바위보에서는 이기기만 하는 것도 없고 지기만 하는 것도 없습니다. 가위는
바위한테는 지지만 보에게는 이기고, 보는 가위한테는 지지만 바위한테는 이기고, 바위는 보한테는 지지만 가위한테는 이깁니다. 인생에서도 이기기만
하는 삶도 없고 지기만 하는 삶도 없습니다. 사람은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점보고 만났다가 단점보고 헤어지지 말고 단점은
작게 보고 장점은 크게 보면서 서로 감사하며 사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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