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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벧전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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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28) |
고난은 잠깐이다 (베드로전서 5장 7-11절)
< 근신하고 깨어 기도하라 >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모든 염려와 두려움을
맡겨버리는 사람이다(7절). 지금도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에 굳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꼭 붙들고 마귀에게 절대 틈을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8-9절).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심리가 있다. 귀신이 무서우면 귀신을 멀리하면 되는데 귀신을 무서워하면서도 귀신 생각을
하고 귀신 영화를 본다. 그렇게 귀신 영화를 본 후 그날 밤부터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간다. 귀신과 두려움은 말과 생각 속에 처음부터 불러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교인은 생각할 때마다 귀신을 생각하고 말할 때마다 귀신 얘기를 하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귀신의 역사라고
한다. 그렇게 귀신 얘기를 많이 하면 영계의 비밀을 꿰뚫고 있는 것 같고 “귀신아! 물러가라!”란 소리를 많이 하면 영성이 탁월한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귀신은 귀신 생각을 많이 하고 귀신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고 오히려 그런 사람에게 더욱 잘 찾아온다.
생각할 때마다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크게 보고 주님에 대한 확신이 강하면 귀신은 아예 범접도 못한다.
맨 날 귀신 얘기를 하니까
그 생각 속에 귀신의 존재가 항상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기에 조금만 믿음이 약해지면 금방 두려움에 젖고 귀신이 쉽게 침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영혼과 마음과 생각과 말의 영역 밖으로 완전히 몰아내라. 귀신이 없다고 부인하라는 말이 아니다. 귀신이 존재는 인정하되 귀신 생각은 그만
하고 늘 주님을 생각하라는 말이다. 마귀에게 예수님은 공포의 대상이다. 더 나아가 예수님을 믿는 성도도 마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귀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귀신을 두렵게 하라.
가끔 겁에 질려서 “귀신아! 물러가라!” 하고 소리치는 교인이 있다. 어느 귀신이 겁에
잔뜩 질려서 내는 그 소리를 듣고 물러가는가? 귀신은 영물이다. 속으로 겁을 내면서 “귀신아! 물러가라!”고 소리치면 영적인 틈을 보고 더
찾아온다. 중요한 것은 견고한 믿음이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귀신은 물러간다. 그래서 베드로는 고난과 두려움 중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근신하고 깨어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성도의 고난은 잠깐이고 고난 후에는 하나님이 합력해 선을 이뤄 더욱 온전하고 강하게 만드신다(10절).
< 고난은 잠깐이다 >
요새 한국 교회가 상당히 어렵다. 설립되는 교회보다 폐쇄되는 교회가 더 많다.
100개 교회가 개척되면 그 중에 1개가 살아남고 전문직 종사자 중 목회자 실업률이 모든 직군에서 1위라고 한다. 그런 어려운 시절에 필자가
속한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 미국 성결교> 소속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교단이었기에 더욱
어려웠다. 그 개척의 길은 마치 길이 없는 숲을 헤쳐 가는 것과 같았다. 그래도 고난은 잠깐이고 나중에는 더 큰 축복이 있음을 믿고
나갔다.
1992년 필자가 인천에서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한국에 동역자가 한 명도 없었다. 목사 안수 동기 5명은 미국에 남고
필자만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 들어오자 신학교 선후배도 없었고 만날 사람도 거의 없었다. 너무 외로웠다. 또한 그때는 필자의 교단이 한국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이단 오해도 많이 받았다.
지금은 많은 한국 목회자들이 <기독교 선교연맹>이 건전한 복음적인
선교교단임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세월은 쉽지 않은 세월이었다. 가끔 “만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외롭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지나보니까 만날 사람이 없는 것이 오히려 축복이었다. 만날 사람이 없어서 예수님을 붙잡고 말씀에 몰입해서 방대한 성경강해 설교파일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의 글은 특히 목회자들이 좋아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었다. 그런 호응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으며 고난을 이길 힘을 얻었다. 고난은 잠깐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합력해 선을 이뤄주신다.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의 미래는 하나님이 마련하신 축복의 백지수표와 같다. 믿음으로 쓰면 거기에 쓴 대로 하나님이 놀라운 축복으로 함께 해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길이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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