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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를 본받자

고린도전 강종수............... 조회 수 265 추천 수 0 2016.02.21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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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곤전11:1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6. 2. 21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성경 : 고전11:1

제목 : 사도를 본받자


고전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아멘.


영생구원은 율법적 행위나 무슨 선행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롬3:20,22).

유명한 설교자 로이드 존스를 비롯해 혹 자는 예수교는 예수를 닮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라고 강조하는데 그것은 영생을 얻는 구원의 조건적인 논리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자의 삶의 태도에 있어서는 예수의 인격을 닮아야 합니다.


사도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았듯이 우리는 사도의 신앙을 닮아야 합니다. 사도들은 우리들에게 믿음의 사표입니다. <사도를 본받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성도의 신분에 맞는 성화적 삶


성경의 교훈과 거룩한 영을 따라 살겠다는 것은 중생한 자로서 새로운 존재의 감각이고 영적으로 성장하려는 의욕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벧후3:18 ‘..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

엡4:13 ‘우리가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고후4:16 ‘그러므로 ..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성화(聖化,sanctification)


본문 초두에 고전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바울이 내가, 라고 한 나는 그리스도의 사도된 자기의 존재감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외국에 이민을 가면 그 나라 법을 따라 살아야 보호를 받고 시민과 섞여 살다보면 얼마 안가서 그 나라 시민의 태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빌3:20 ‘..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고 했는데 하늘 시민이 된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법인 성경의 법과 성령님의 감화로 먼저 믿는 성도들과의 신앙적 삶의 문화생활 운데서 하늘나라 시민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야만 합니다.

 

2. 사도들 신앙을 닮아야 할 이유


하늘나라 시민으로서의 삶을 어떤 경험자를 통해서 배웁니까? 예수님을 당대에 보았고 교훈을 받아 살았던 사도들이 우리가 발휘할 신앙의 모델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증인의 삶을 살며 교회를 창설한 자들이기 때문에 기독교 신앙의 원초적인 내용을 보여주신 분들입니다.

본문 후반 절 고전11:1 ‘..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하는데 본받는다는 말 미매테스(μιμητής)는 ‘모방하다’는 뜻으로 영어 imitator,follower등으로 번역됩니다.


보석상에 가면 유리 안 진열장에 각종 보석의 이미테이션(imitation)이 있습니다. 모양과 색깔은 꼭 진품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품을 설명하기 위한 것과 구매 욕구를 위한 모조 전시품입니다. 본 상품을 팔기 위한 선전용이지요.


그처럼 우리가 예수를 전하고 설명하려 할 때 말로도 하지만 우리의 삶의 태도를 통해 예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를 증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모양은 예수님의 이미테이션이 되는 겁니다. 바울은 이런 우리를 편지나 향기로도 비유했습니다(고후3:3, 고후2:15).


예수께서는 요12:44-45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을 보듯이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님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지요.


한국교회의 영적 변화의 모습을 살펴보면,


1)초기 한국교회는 유학사상과 불교사상이 이미 사회적 가치관으로 자리 잡고 있을 때 성경, 복음사상이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가치관 위에 기독교를 이해하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주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선교지마다 그 나라의 오래된 가치의 변화는 많은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먼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학습(學習)이라는 말을 가장 먼저 사용했습니다. 논어적 교육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개성 없이 모방하는 반사적 모방(反射的模倣)형태, 사출기 기계처럼 꼭 같은 모양을 찍어내듯이 윗사람을 본받는 주입식의 학습 효과를 기대했는데, 약점이라면 개인의 새로운 창의적 생각을 못하게 했습니다.


노자는 도덕경에 먼저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라는 말을 하는데, 말뜻은 ‘이치에 대한 도리의 이름을 결정짓지 말고 또 다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여유를 둬야 한다’고 하며, 공자의 학습적 사고를 비판했습니다.

그처럼 한국기독교의 변천이 처음에는 공자의 논어적 교육에서 그 뒤에는 노장사상으로 변화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2)70년대 산업화와 함께 물질문화에 대한 자기 주체성을 의식하다보니까 믿음을 영원한 소망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럽교회 사회의 경험처럼 교회가 사회화, 인본화되니까 교회사회는 어느새 신앙의 본질을 잃게 된 것입니다.


3)그리고 또, 한국인의 종교성에는 샤머니즘적(shamanism) 영성이 있어서 소위 신기가 많아서 어떤 학자들은 한(恨)이 많아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한국인은 종교성이 매우 감성적이라는 겁니다. 교회의 집회도 엑스터시(Ecstasy)하면 은혜롭다 합니다.


한국인의 종교적 정신에는 귀신과 교통하여 무당이 되어 예언을 하든지 치유를 행사하든지 하는 신비주의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도인(道人)이 나고 자기가 하나님, 재림하신 예수 등으로 선전하는 이단과 교주들이 생겨났습니다.


4)80년대 초부터 물질주의로 한국교회가 성장하면서 이미 고인 된 R.H 슐러의 적극적 사고방식이나 조용기 목사의 3박자 축복론에 매료되어 문화번영이 예수 잘 믿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조엘 오스틴(Joel Osteen) 긍정주의 사고에 빠져서 성경이 말하는 신앙을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5:1 ‘..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갈4:19)

빌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살전1:6 ‘..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롬15:5)


시대의 가치는 언제나 변하는데 그 시대의 가치에 소통하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또한 인간이기에 진리를 아는 성도로서는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지금 한국교회사회의 기독교사상은 산업사회가 준 물질주의 사상과 함께 아직도 개화되지 못한 신비주의나 샤머니즘적인 신앙심리가 잔재하고 있습니다.


5)진리에 대한 신학이 변질되면서 신자들도 헷갈려서 결국 자기 생각대로 예수를 믿겠다는 위험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앙만은 내 맘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TV나 인터넷을 통해 전통적인 성경적 메시지가 아닌 새로운 말들을 많이 듣게 되고 세상살이가 복잡해지면서 그리스도인들의 정서는 혼란이 증폭되어 소위 엔트로피(entropy)가 쌓여서 무력감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과 여러 군데서 사도는 우리에게 권합니다. 신앙은 자기들을 보고 배워라고요. 감히 나를 닮으라고 할 만한 사람은 사도들 밖에 없을 것입니다. 자칫하면 교만한 말이 될 수 있기에 아무나 그렇게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기독교 신앙은 사도들의 신앙을 전승(傳承)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도들의 언행을 닮아서 살면 오늘날도 여전히 하나님의 위로와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선생들이 많았지만 우리들의 영원한 선생은 예수님 자신이며 우리들의 영원한 믿음의 선배는 사도님들입니다.


우리들의 혼란한 정서를 변화받기 원한다면 사도의 신앙을 닮는데 있습니다. 아무리 시대마다 믿음의 사람들이 등장했어도 결국 믿음의 참 모델은 사도님들입니다.

 

오늘날 바쁘게만 살고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세계적인 부흥강사였던 빌리 그래함도 평생 사람들은 많이 만났지만 홀로 하나님을 고요히 만나는 묵상의 시간이 너무 없어서 후회한다는 믿기지 않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때에 독일의 수도자 토마스 아 켐피스(1380년~1471년)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을 읽으면서 자기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할지 모릅니다. 다만 토마스 아 켐피스는 금욕생활 가운데 자기를 돌아봄을 추구했기 때문에 물질보다 영적인데 너무 심취한 정신으로 쓴 책이라는 점을 알고 읽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혼란해졌고 정보는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홍수 가운데 마실 물이 없다는 말처럼 풍요 속에 빈곤을 느끼고 정보시대에 살면서 뭐가 바른 정보인지를 아는 지혜가 없습니다.


문화영역에 원칙이 불투명하고 질서가 깨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성애를 헌법화하는 시대로 인간의 본성마저 깨어지는 병리적 현상의 사회를 살아갑니다.


이런 때에 우리 영혼을 돌아보기 위해서 바라볼 모델과 사상이 무엇일까요?

성경적으로 사도들의 신앙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으려 하던 사도들을 우리가 닮는 겁니다. 이제라도 사도들의 신앙이 어떠했는지 살펴서 닮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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