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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기다리고 기뻐하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89 추천 수 0 2016.03.01 2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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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02:1-1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33) 2015.11.13 

시편(154) 기대하고 기다리고 기뻐하십시오

시편 102편 1-14절


1. 기대하십시오

 나이가 많아도 찬란한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찬란한 꿈은 치매를 막아주고 지혜를 가져다주며 건강과 장수의 축복도 줍니다. 지금 우리는 온새기(온라인 새벽기도)와 월새기(월간 새벽기도)와 홈페이지와 미션퍼블릭을 통해 문서선교 사역을 하고 있고 네트영어를 통해 나눔의 모델이 되고 세계선교를 뒷받침하는 찬란한 꿈과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경 66권 전권 강해설교 파일이 완성되면 ‘천년 영향력의 꿈’도 헛된 꿈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꿈과 비전을 이루려면 고난과 상처를 잘 극복해야 합니다. 살다 보면 길이 막히는 상황에 많이 겪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까지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에 대한 기억은 앞으로의 필요도 준비해주실 것이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에 대한 기대로 발전합니다. 그처럼 이제까지 주님이 함께 해주신 것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주님이 함께 해주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그런 기대감이 있으면 상처와 고통을 잘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외로울 때마다 더 가까이 찾아와주셔서 외로운 기간을 풍성한 기간으로 만들어주십니다. 그런 체험이 있으면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한 번도 그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고난 중에 더 가까이 해주시고 우리와 우리 후대를 인물 되게 하시려고 지금도 준비하고 계신다는 찬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십시오.

2.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뜻과 소원을 하나님의 뜻과 소원에 맞춰 보정해가시며 우리의 기대에 부응해주실 것입니다. 다만 축복의 때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십시오. 본문의 시편 기자는 그 하나님의 때가 눈앞에 이르렀다고 고백합니다(13절). 기도는 곧 응답입니다. 그런데 왜 가끔 기도응답에 회의를 품습니까? 하나님의 때에 대한 열린 시야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곧 응답이지만 그 응답은 사람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주어집니다. 그 하나님의 때가 최상의 때임을 믿고 그때까지 기다리십시오. 특히 하나님의 축복의 때가 임박한 뚜렷한 전조가 하나 있습니다. 자아가 깨지고 성령님께 온전히 붙잡혀서 그 영혼에 찬송과 감사와 눈물과 사랑이 넘치게 되는 때입니다. 그때는 마음도 온유해지면서 비판하는 눈보다는 긍휼의 눈이 발달합니다.

 요새 한국 교회를 보면 잘못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에 대한 적확한 비판도 필요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한국 교회를 불쌍히 보는 눈과 마음입니다. 또한 그런 잘못된 모습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좋은 교회와 교인이 되는데 힘쓰고 더욱 겸손하게 자기 자리에서 조용히 힘과 영향력을 키우십시오. 마음을 낮은 골짜기처럼 만들고 힘써 내일을 준비하면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주어질 것입니다.
 
3. 기뻐하십시오

 축복의 때를 기다릴 때 아주 중요한 자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기다리는 자세입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면 찬란한 내일에 대한 확신이 커지면서 기쁨이 생깁니다. 그래서 본문의 시편 기자도 그 기쁨을 표현합니다(14절). 처음에 그는 상심과 상처와 상실감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한 후 하나님의 때가 곧 온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마음속의 즐거움을 찾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대하고 기다릴 때 반드시 넘치는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내일의 승리를 믿고 기뻐하십시오. 지금 현실이 힘들어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하나님이 다 알아주시고 반드시 손해 본 것 이상으로 넘치게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온전히 믿을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은 그저 믿어주며 살아야 할 대상입니다. 믿고 의지할 분은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알아주시고 넘치게 보상해주실 하나님뿐입니다.

 어떤 시련과 상처의 순간을 만나도 흔들리거나 낙심하지 말고 최종적인 승리는 결국 신실한 성도의 것이 됨을 굳게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면의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한때 한국 교회는 외적으로 급속히 성장했지만 진짜 중요한 내면의 가치가 많이 외면되었습니다. 진정한 축복의 최대 걸림돌은 내면의 외면입니다. 그런 부족한 점 때문에 요새 문제점들이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겸손하게 자각하고 외면의 축복에만 매달리지 말고 내면의 가치와 기쁨을 찾는데 더 힘쓰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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