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빌4:6-9 |
---|---|
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6. 3. 20 주일 오전 설교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빌4:6-9
제목 : 응답의 조건
빌4:6-9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 아멘.
본장 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구절을 많이들 좋아하는데 이는 긍정적인 면에서 세상을 이기며 사는 신앙의 힘으로 해석되지만 문화번영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본래 뜻이 아닙니다.
사실은 본문을 자세히 보면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뜻은 하나님께 평강의 마음을 받으면 12절에 이른바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한 대로 모든 환경에서 감당을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가 평강이고 응답의 상태이고 행복의 상태입니다. 이 평강을 위한 기도를 위한 <응답의 조건>에 대해 살피겠습니다.
1. 기도는 신앙심의 정도를 표현
모든 종교에 기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신께 의존하겠다는 신앙심의 발로입니다. 예수께서도 산상보훈에서 절반이상 약 2/3를 기도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본문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벧전5:7)
염려하지 말라고 하는 말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먼저는 세상을 사는데 생각과 계획이 짧은 자는 걱정도 별로 없겠지만
(1)꿈이 많고 활동 영역이 많으면 근심도 생기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 계획과 닥치는 어려움을 하나님께 보고하고 의지하여 해결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염려를 (2)스스로 해결하려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눅18:8에 말세가 되면 믿음이 상실될 것을 예언하셨는데 그것은 기도가 약해진다는 뜻입니다. 기도가 없어지는 것은 사람이 스스로 판단하고 살겠다는 의지적인 사람, 통계와 과학을 믿고 사는 불신자의 속성대로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세상 끝날 까지 성도는 무슨 일에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고후7:10).
현대교인들의 큰 문제점은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별되게 살려는 고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신자의 속성이고 영혼이 평강을 얻지 못할 태도입니다.
2. 응답받을 자의 인격적 조건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를 누릴 수 있도록 요1:12-13,롬8:32등에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자녀의 명분 자체로 은혜를 자동적으로 입는 것은 아닙니다. 은혜를 입으려면 자녀다운 삶의 페턴이 있을 것입니다.
마7:7-8 구하면 주신다고 먼저 약속을 하셨지만 응답 받을 조건이 있습니다.
사59:2 ‘오직 ..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잠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등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에 회개도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살지도 않는데 응답이 있다면 오히려 그 응답이 불행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죄된 가운데서 떡을 구했는데 떡이 응답되었다면 그것을 먹고는 화를 입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내가 죽을 먹어야 할 사람이면 죽으로 살아야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성경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13:1-3 ‘1.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마7:21-23) 2.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3.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1)응답받으려면 성도다운 삶의 기준을 생각해야
본문 빌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8절 한절에 무엇에든지 라는 말이 8번이나 나오는데 ‘무엇에든지’라기 보다 ‘무엇이든지’로 번역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간에 참되고 진실해야 하고 무엇이든지 경건하고 옳아야 하고 정결하여 무흠하고 하나님의 것으로 거룩히 구별되고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을 만하고 칭찬받아 명예로워야 하고 무엇이나 덕이 되고 높이 칭찬받을만한 일이 되도록 생각을 하라고 했습니다. 생각을 하라는 말, 로기조마이(λογίζομαι)는 속으로 계산을 하고 알아차리라는 뜻입니다. 지극히 성도다운 인격적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2)응답받을 자는 주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행위에 대해 야고보서에 교훈하고 있지만 대개 무관심한 편입니다. 그래 놓고 은혜를 못 받았느니 합니다. 그것은 오해입니다.
본문 빌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약속받지만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은혜를 받는 것은 삶을 규모 있게 살아내야 합니다. 남이 은혜를 받았다 할 때, 그렇게 되기까지의 힘든 과정이 남달리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삶을 닮으려고 해야지 단순히 은혜를 받았나보다 그렇게 운명론적으로 여기면 내게 발전이 없습니다.
기도하며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평강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7절에 ‘..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했고 9절에서는 ‘..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고 했습니다. 지키신다는 말 프흐루레오(φρουρέω)는 적의 침입을 막아준다, 수비대가 지켜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라 할 때 ‘평강’은 본래 전쟁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에이레네,샬롬).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소통하고 생활의 염려되는 요소에서 평강하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의할 것은, 평안하다는 뜻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산다는 게 아닙니다.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산다는 것은 태만이고 나아가서 자포자기의 심정입니다.
요14:27 ‘..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고 하신 평안은 구원의 평안이고 기도로 얻어지는 응답의 평안입니다.
은혜를 입지 못하거나 힘들기만 하다면 혹이 성도다운 삶을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혹은 간절히 기도를 하지 않았는지도 반성해봅니다. 그리고 주의 뜻을 깊이 생각하며 일을 처리하려는지도 반성해야 합니다. 응답 받을 조건을 갖추는 사람이 되어 이 시대를 이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