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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66번째 쪽지!
□현실에 갇힌 신앙
이 세상 이면에 유유히 흐르고 있는 두 정신적 기둥이 있습니다.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입니다. 헬레니즘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헤브라이즘은 성서를 중심으로 태동한 사상으로 이성을 초월한 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헬레니즘 세상의 법칙이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헤브라임 신앙의 영적인 법칙입니다. 신앙의 법칙을 따르면 세상의 법칙에 거스르게 되고, 세상의 법칙을 따르면 신앙의 법칙에 위배될 때가 많습니다. 신앙적인 환상과 비전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 무엇인가 하려고 하면 많은 현실 문제들에 부딪치게 됩니다. 교회 안의 신앙과 교회 밖의 현실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교인들은 “에휴~~~~~~~~~~~~~~~~ 목구멍이 포도청이여!” 하면서 헬레니즘 세상의 법칙에 따라갑니다. 먹고 살아야 하는 ‘현실’이라는 중요한 문제가 신앙의 발목을 잡는 것이지요. 그렇게 ‘현실’에 발목이 잡혀 평생 선데이 크리스천(Sunday Christian)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회 안에서든 교회 밖에서든 헤브라이즘 믿음의 법칙으로 살겠다고 다짐을 하고 현실을 극복하면 정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당장에 밥줄이 끊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까지 어려운 연단의 과정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잘 극복하기만 하면 어느 순간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신앙은 현실 안에 머무르면 안 됩니다. 현실을 박차고 일어나 앞서 나아가는 신앙, 순례하는 신앙, 구도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최용우
♥2016.3.2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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