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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05: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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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755) 2015.12.15 |
시편(163) 고난에는 끝이 있습니다 (시편 105편 16-25절)
< 앞서 조치하시는 하나님 >
살다 보면 왜 의인이 고난당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조치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거부와 외면과 침묵은 마음에 상처를 낳습니다. 그때는 기도도 잘 되지 않습니다. 자신은
1년 내내 아침마다 기도해도 일이 안 풀리는데 전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형통한 모습을 보면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는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생각도 들고 옆에서 아무리 좋은 말로 위로해도 잘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받은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고 고난이 오면
금방 불평하고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고난이 심해지면 은혜에 대한 기억은 다 잊고 감사한 마음도 들지 않고 믿음이
자꾸 흔들립니다. 때로는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순간을 만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자기 죄에 대한 징계라면
고난을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는데 자신은 별로 큰 죄를 지은 것 같지 않는데 그런 절망적인 순간을 만나면 패배감과 좌절감이 더 듭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하나님의 선한 섭리가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고난과 시련 자체가 축복은 아니지만 고난과 시련 속에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있음을 믿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또한 고난 중에 자신을 낮추고 죽이면서 은혜 받을만한 재목이 되는 것도 축복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낮추고 자기를 죽이는 겸손한 심령이 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진리를 깨달아서 겸손해지기가 쉽지 않고 대개 하나님이 마련하신
훈련과정을 통해 겸손해집니다.
죽고자 할 때 삽니다. 패배를 감수할 때 승리합니다. 겸손할 때 높아집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진짜 부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항복과 행복이 비례합니다. 하나님 앞에 항복하면 하나님이 그 앞날에 놀라운 은혜의 길을 예비하시고 다음단계의
축복을 준비해 놓으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대책 없이 의인에게 고난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몇 수 앞만 읽어도 세상을 단기간에 지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몇 십 수 앞까지 읽고 앞서 계획하시고 조치하십니다.
< 고난에는 끝이 있습니다 >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게 해 양식을 다 끊으신 것은 이스라엘 민족국가를 형성시키려는 원대한 하나님의 계획으로 주어진
기근이었습니다(16절). 그 기근으로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피신하는데 그 전에 하나님이 애굽으로 한 사람을 고난 중에 먼저 보내 애굽의 삶을
예비하게 합니다. 그 먼저 보낸 사람이 바로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요셉이었습니다(17절). 결국 요셉의 극심한 고난은 미리 승리가 계획된
상태에서 잠시 주어진 고난이었습니다.
요셉은 비참한 상태로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습니다(18절). 그러나 그 노예상태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노예생활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단련을 위해 주어진 과정이었습니다(19절). 고난에는 끝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절망도 곧 희망이 되는 극적인 반전의 역사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이제 끝났다.”는 탄식을 이제
끝내십시오. 예수님 안에서 죽음도 영생의 서곡입니다.
좋은 일도 조만간 끝나지만 나쁜 일도 조만간 끝납니다. 일시적인 승리와
일시적인 패배에 너무 기뻐하거나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지나친 기쁨도 절제하고 지나친 슬픔도 자제하십시오. 밤이 되면 별이 나옵니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결국 진짜 불행은 고난이 아니고 불신입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으면 길을 못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근심걱정과 불안으로 절망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길이 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불신 문제부터 해결해야 회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터널을 지날 때 누구도 어둡다고 절망하지 않습니다. 곧 터널이 끝남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고난은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곧 끝납니다. 지금 통과하는 고난의 터널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펼쳐진 것입니다. 이제 곧 터널 밖으로 나와 빛의 세계를 체험할 것입니다.
터널의 어둠 속에서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은 찾아옵니다. 문제를 품고 살지 말고 예수님을 품고 사십시오. 사람을 의지하면
상처는 필연적으로 주어집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시십시오. 그때 하나님이 반전의 역사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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