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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증거가 필요 없는 사랑
오 하나님,
귀한 선물을 제게 풍성히 주신 때가 있었지요?
그 때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참 행복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저는 아무 일에도 성공하지 못했고
재앙은 꼬리를 물고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또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사랑이라"는 진리를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번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행동으로 증명해야 하는
인간의 사랑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모든 증거를 초월합니다.
저희에게 무슨 일을 행하시든 그것은 한없는 사랑에서 나옵니다.
주님이 한없는 사랑이라는 사실을 느낄 때처럼
위대한 진리를 느낄 때가 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증거를 볼 때가 아니라 아무 증거 없이 그것이 진리임을 느낄 때!
언제나 증명이 필요한 교리가 아니라
어떤 설명도 필요 없는 진리로 느껴질 때!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 영혼이 피곤해질 때
주님은 증거 없이 저를 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죄렌 키에르케고르(Soren Kierkegaard) 1813~1855, 덴마크의 철학자, 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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