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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

창세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878 추천 수 0 2016.04.15 23: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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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21:22-34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5.7.5 희망의교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               
창21:22-34
2015.7.5 희망의교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든든한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아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무슨 일을 만나든지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좀 다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던 대표적인 인물은 요셉입니다. 요셉은 어린 나이에 많은 고난을 당했으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으며, 이방인들까지도 그 사실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애굽 사람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렸지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서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창39:2-3) 요셉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창39:21,23하)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는 것을 이방인들이 분명히 보고 알았으며, 그러한 아브라함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당신이 이런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분명히 보고 알며, 당신을 두려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찾아옴


  하갈과 이스마엘을 집에서 내보낸 후 아브라함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그는 그 일을 쉽게 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에게도 크신 은혜를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그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어떻게 은혜 베풀어주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이 그의 군대장관 비골을 대동하고 아브라함을 찾아와 우호조약을 맺자고 제안해왔습니다. 이 사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얼마나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그가 이렇게 찾아오게 된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22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는 것을 이방인들까지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물론 이 약속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실 것을 가리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차적으로 이 약속이 아브라함의 생애 가운데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일국의 왕이 직접 찾아와 우호조약을 맺자고 제의할 정도로 아브라함의 이름이 창대해졌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으로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창대하게 해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오히려 조롱을 받게 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오직 믿음으로 살기를 힘쓰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반드시 창대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당신을 두려워하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브라함이 걸어온 길


  지금까지의 아브라함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긴장과 방황과 갈등의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고향을 떠나온 후 정처 없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가나안에 왔으나, 그곳은 떠나온 그의 고향만 못한 곳이었습니다. 그 땅에는 이미 주인들이 있었고, 그는 그곳에서 땅을 한 평도 얻지 못한 채 방황하는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가나안 땅에 심한 기근이 들어서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아내를 빼앗기는 기가 막히는 일을 당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내를 되찾아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조카 롯과의 사이에 갈등이 생겨서서 마지막 남은 혈육인 롯과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직 약속하신 아들을 아직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사라의 몸종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낳은 아들을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랄 땅에 와서는 또 다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바람에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방인에게 책망을 듣는 부끄러운 성도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아들 이삭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그의 어머니 하갈과 함께 집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었겠습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의 삶은 이렇게 방황과 갈등과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이러한 아브라함의 삶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그의 삶은 안정되었고, 그 땅의 왕이 와서 아브라함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아브라함은 특별한 사람이 되었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


  아브라함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창대해졌습니까? 그가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에게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물론 오늘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삶을 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두려워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떠했습니까? 비록 연약할 때도 있었지만, 그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였고, 아내 때문에 죽임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결과 아내를 빼앗겨버렸고 망신을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아브라함은 철저하게 실패한 비참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후에도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그 땅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땅 사람들이 보기에 아브라함의 삶은 그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과 전혀 다른 삶의 기준을 가지고 살았으며, 선한 일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을 기꺼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는 어려움을 당할 때조차도 그 일이 도리어 역전되어 유익하게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고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비멜렉이 볼 때 아브라함은 두렵고 신비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처럼 계속 창대해져갔고, 전능하시고 두려우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는 것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이 장차 아비멜렉 자신과 그의 백성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비멜렉은 두려운 마음으로 군대장관 비골을 대동하고 아브라함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호조약을 맺자고 제의해왔습니다. 아브라함은 비록 한 나그네에 불과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일국의 왕이 찾아와 그와 우호조약을 체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남보다 똑똑하고 유능하고 처세술이 뛰어난 사람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인간적인 술수와 세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를 힘쓰는 사람입니다.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이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보다 훨씬 능력 있고 위대한 일을 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 유능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나그네 된 우리   


  예수 믿고 난 후 우리는 갑자기 세상에서 나그네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전에는 우리도 별 생각 없이 세상적인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 때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 믿고 난 후에는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사람들과의 관계만 원만하게 유지하고 사는 것으로는 안 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만듭니다. 이제는 그들과 똑같이 살 수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우리도 그들이 불편합니다. 하나님 백성이 되고 나서 우리는 갑자기 세상에서 낯선 나그네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을 따라 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마음도 편치 못합니다. 반면에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세상 사람들과 불편할 때가 생깁니다. 그래서 적당히 해보려고 하다가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하거나 거짓말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는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럽고, 세상 사람들에게도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더욱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아브라함도 그런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믿음의 길을 갔습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계속해서 더욱 믿음으로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놀라며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결국 세상을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훈련이 과정이다.


  많은 성도들이 지금 중간에 끼여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기는 하지만, 세상에서 주눅이 든 모습으로 살 때가 많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고하게 깨닫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확신이 없고 답답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그러나 답은 분명합니다. 무조건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기를 힘쓰십시오. 손해가 되고 고생스러울지라도 하나님 백성답게 행동하십시오. 머지않아 마침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함께 하시는 것을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분명히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다듬어 가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지금은 훈련의 때요 준비의 과정인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면 힘들 것 같지만, 막상 닥치고 보면 의외로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믿음이 강해지며, 세상 사람들 앞에 놀라운 존재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나무를 심은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이방인들이 보기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인 것이 분명해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브라함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을 찾아와 조약을 맺었습니다. 아비멜렉이 찾아와 조약을 맺고 돌아간 후 아브라함은 그곳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33절).


  이것은 아브라함의 생활이 매우 안정되고 평안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살게 되었을 때 아브라함이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는 그곳에서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짓거나, 즐길 거리를 찾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하나님께 공적으로 예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자신을 인정해주고, 그랄 땅에서 평안하게 살게 해준 아비멜렉에게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자기를 인도하시고 훈련시키시고, 이제 이렇게 높여주시고 안식과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뜨겁게 감사했습니다. 그는 이방인들 앞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믿음의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예배당을 짓고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이 예배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드렸던 예배가 바로 그들의 능력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중심에 모시고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예배생활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맘껏 누리고 있습니까? 예배가 당신의 삶에서 중심이 되고 있습니까? 예배를 통해 당신의 지친 영혼과 마음이 회복되고 있습니까? 당신의 예배생활은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있습니까? 당신이 만일 시원찮은 예배생활을 하고 있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는 것을 보여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철저한 예배를 드리는 성도는 그것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 백성인 것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걸핏하면 예배를 빼먹고 가서 그들과 어울리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믿음 없는 사람, 시시한 그리스도인으로 보여주는 일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세상 사람들 앞에 신비롭고 두려운 존재가 되는 첫 단계는 우리의 예배생활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비결이 예배에 있습니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며, 세상 사람들이 경탄할 만한 존재가 되는 첫 번째 비결은 우리의 철저한 예배생활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서 있는 곳에 에셀나무를 심으라.


  아브라함은 그동안 방황하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안정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중에는 여전히 긴장 가운데서 방황하며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사는 성도가 있습니다. 아직 삶이 안정되지 못한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속히 평안과 안식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지금 이 때가 훈련의 때요 준비의 때임을 잊지 마십시오. 힘들어도 지금 믿음을 굳게 지키며,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머지않아 안정된 삶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안정된 삶이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때는 우리가 하나님을 맘껏 섬기며,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위해 우리에게 안정된 삶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힘든 훈련의 과정에 있든지, 또는 안정된 삶을 살고 있든지,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느냐, 예배하는 삶을 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일만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우리는 제대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는 것이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세상 사람들도 그것을 보고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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