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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26:3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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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걱정과 기도
마태복음26:36-46
1874년부터 3년 동안 미국 미네소타주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극심한 가뭄과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농작물은 전부 상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경제 대공황이 겹쳐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사람들은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었습니다.
1877년 4월27일 필스버리 주지사의 연설은 주민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련을 통해 반드시 행복을 주실 것입니다. '고통의 날'인 오늘을 '감사기도의 날'로 정하고 한 목소리로 기도합시다."
주민들은 필스버리 주지사의 말에 따라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며칠 후 들판을 새까맣게 덮었던 메뚜기 떼가 전부 사라졌고 경제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기쁠 때는 누구나 감사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고난의 때에는 감사기도를 드리기 어렵지만, 그 기도가 기적을 만듭니다. 여러분에게 걱정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5:13),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고민과 슬픔을 갖고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통과 슬픔의 십자가를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십자가를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실 것 같아 심각히 고민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심각한 고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믿음의 기도'를 택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기도의 방법을 실천하여 광야 인생길 가는 동안 찾아오는 모든 한숨과 고민에서 승리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방법을 살펴보면 첫째, 예수님은 먼저 기도의 장소로 겟세마네 동산을 찾았습니다. 소란한 장소에서는 자기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거칠어진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한적한 곳을 택해 조용히 기도해야 합니다.(마14:23, 눅5:15-16)
우리는 환경이 갑자기 어려워지면 당황하며 혈기를 부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만약 화가 나셔서 가야바 법정에 나아가 그들을 저주했다면 인류의 죄와 사망에 대한 고민의 해결은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분은 자기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를 따르던 청중을 찾아가지도 않았습니다. 소란스럽고 거친 환경을 떠나 조용한 밤중에 한적한 겟세마네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고민의 문제를 인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친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문제의 열쇠를 구하러 가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해 따로 개인적인 기도의 장소가 필요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재산중의 재산입니다. 비록 세상적으로 가진 것이 별로 없다 손치더라도 기도만 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은 모든 것을 갖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혼자서 하는 기도보다는 기도의 협력자를 선택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동산으로 가셨지만 그 중에서도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를 따로 택해 기도함에 있어 그들의 기도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자서 기도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기도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18:20)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이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의 성도들도 함께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행1:14),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행12:12)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뜻을 같이 하는 기도의 협력자가 되어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함으로 격려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복된 사람이 돼야 할 것입니다.
셋째,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복음26:39)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은 고통의 십자가를 회피한 것이 아니라 놀랄만한 사랑과 기도의 힘으로 십자가를 끌어안았습니다. 피투성이가 되고 채찍 맞는 것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또 요한일서 5:14에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하였습니다.
내 뜻을 이루려고 기도할 때 우리는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기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기도에 낙심치 않는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현재 어려움과 다른 사람에게 말못할 근심과 고민이 있습니까. 이제부터 좋으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고민과 환란, 그 어떤 어려움에서 건져주신다고 성경에 분명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50:15)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란에서 구원하셨도다"(시34:6)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기도는 새 힘과 마음의 기쁨을 얻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 세상의 모든 한숨과 고민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마음속에 근심있는 사람 주 예수 앞에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다 아뢰어라 슬픈 마음 있을 때에라도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실망하십니까 주 예수께 아뢰라
기도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주님 앞에 무릎꿇고 간구해 보세요 주 우리의 친구니 무엇이나 근심하지
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말고 주 예수께 아뢰라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찬송가 484장)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복음성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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