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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25: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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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3.06.23 열린교회 (평촌) |
칭찬받을 종처럼 살자
2013.06.23
단편설교 Jun.23. 주일오전예배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25:14-23)
I. 본문해설
본문은 잘 알려진 달란트의 비유이다. 이 비유가 위치한 마태복음의 문맥은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인 성격을 기술하고 있다. 종말론적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되는지 가르쳐 주고 있다.
II. 종들에게 소유를 맡김
A. 재능대로 맡기심
우리는 종종 우리에게는 없는 재능이나 물질 혹은 그 무엇을 인해 불평한다. 그러나 그것은 두 가지 점에서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첫 번째는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는 실제로 그것을 활용하려고 애 써 봐야지만 알 수 있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각기 사람마다 다르게 주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이다.
B. 달란트를 맡은 종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맡은 종은 주인의 성품과 달란트를 맡긴 의도를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주인이 떠나자마자 즉시 그것을 밑천으로 장사를 시작했고, 이익을 남겼다. 그들이 남겨놓은 액수는 2.5배 차이가 났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주인은 같은 칭찬을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각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달란트 맡은 종은 그것을 땅에 감추어 두었다. 그리고 주인이 왔을 때 ??당신은 노력을 하지 않고도 수확하는 요행을 바라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는 그렇게 할 능력이 없고 오히려 손해를 본다면 당신의 진노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달란트를 감추어 두었고 이제 당신이 본전은 찾으셨습니다.??라고 하였다. 주인은 이 사람을 심하게 책망했고, 이 무익한 종을 어두운 데로 내어 쫓아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고 평가하였다.
III. 칭찬받은 종들
두 종에게 했던 주인의 칭찬은 세 가지 말로 요약된다.
A. 잘한 종
첫 번째로 ??잘 하였다??라고 칭찬하였다. ??잘 하였다??는 것은 주인의 의도대로 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인이 기대했던 것만큼 했다는 뜻이다. 섬김의 분량이 그 주인의 기대치에 충분히 도달했고 그 섬김의 품질도 뛰어났던 것이다.
B. 착한 종
두 번째로 ??착하다??라고 칭찬하였다. 이은 선하다는 것이고 그 선의 판단의 기준은 주님의 뜻에 부합한 상태이다. 위로는 하나님을 알아서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옆으로는 그 사랑 안에서 모든 이웃을 품으며 그들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일체된 사랑의 삶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섬김을 감당하면서 자신의 부족을 발견하게 되고 끊임없는 자기 깨어짐 속에서 착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다.
C. 충성된 종
세 번째로 충성되었다고 칭찬하였다. 충성은 자기가 사랑하는 존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그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정신의 성향이다. 충성은 성품과 경향, 내적인 본성에 관한 것이며, 일시적인 열정에 관계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잘하는 것이 일에 관한 것이라면 착한 것은 인격에, 충성된 것은 신앙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은 지식이 좀 부족해도 때로는 오류가 있어도 충성된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충성되지 않은 일만 명보다 당신에게 마음 바쳐진 한 사람을 사용하기 기뻐하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가셨다.
IV. 적용과 결론
하나님은 구원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명을 주셔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는 영광의 그날까지 그 사명으로 살도록 하셨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따라 살아가는 데 있다. 일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 일의 성취와 함께 울고 웃으며 전존재를 걸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천국에서 맛볼 하나님의 기쁨을 지금 앞당겨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살아 있는 것도 젊음과 건강, 물질과 재능도 주님의 달란트다. 언젠가는 주님이 오실 것이고 이 달란트도 거두어 가실 날이 가까이 다가온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칭찬받을 종처럼 살아서 이 땅에서는 주님의 기쁨을 미리 맛보고 저 하늘에서는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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