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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89번째 쪽지!
□세상의 왕 하늘의 왕
유대인들은 언젠가 다윗과 같은 탁월한 지도자가 나타나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눅2:38) 2천년 전에 구약의 예언처럼 구원자 예수가 태어났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라’고 가르치셔습니다.(마5:41-44)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 하자 어디론가 숨어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했을 때 사람들은 그를 왕으로 열렬히 환영했습니다.(요12:12-13) 하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변했습니다. 그 주간에 예수는 체포되어 허망하게 처형당해버리셨습니다.
심지어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에도 그들은 여전히 예수가 이스라엘을 독립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행1:6)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후 성령이 임했을 때에야 사람들은 비로소 예수는 ‘세상을 통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늘의 왕’으로 오셔서 우리의 ‘영혼의 통치자’가 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로 베드로와 요한은 새로운 복음인 예수의 부활에 관해 담대하게 전파했고, 직접 기적을 행함으로 그 증거를 보여 주었습니다.(행3:1-9, 13-15) 예루살렘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호응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대교 지도자들은 이를 탐탁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반대했듯이 사도들과 제자들도 역시 거부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메시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용우
♥2016.4.2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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