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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90번째 쪽지!
□밥그릇 지키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당시에 유대인들의 사상과 관습은 이미 성경의 가르침과는 매우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사람이 만든 전통을 고수하면서 그 전통을 성경 말씀보다 앞자리에 두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득권자들이었던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은 로마의 속국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상류층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달리 내세울 것이 없는 나사렛 촌놈 이었고, 정식으로 신학공부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존심이 강한 그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기란 매우 쪽팔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과 맞서면 항상 예수님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려낸 이후로 이스라엘 민심이 예수님께로 확 쏠려 지지도가 급등하자 그들은 위기감을 느껴 비상대책회의를 합니다.
“이 사람을 그대로 두면 사람들이 모두 그를 지지하여 이스라엘의 왕을 삼을 것이요. 나사로와 예수를 모두 죽여버립시다.”(요11:45-53, 요12:9-11, 마12:1-8, 마12:14, 마15:1-9) 결국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권력과 지위를 잃게 될까 봐 두려워 예수를 모함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0년 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완전히 멸망하여 지도에서 사라져 버렸고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 뿔뿔히 흩어지고 맙니다. 죽은 줄 알았던 예수는 다시 살아나 지금까지도 전 세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구세주가 되어주셨습니다. ⓒ최용우
♥2016.4.2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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