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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더 큰 책임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473 추천 수 0 2016.04.29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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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91번째 쪽지!


□ 더 큰 책임


오늘날 기독교가 왜곡되고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게 된 가장 큰 원인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있음을 반박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예수님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지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유대 지도자들은 뜨내기인 ‘예수’에게 믿음을 보이는 사람들을 하찮게 여기며 무시했습니다. “우리 지도자들이나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그를 믿는 사람을 보았느냐?”(요7:48) 유대교 지도자들은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면 그 사람을 회당에서 추방하기로” 공포했습니다.(요9:22)
그들의 태도를 보고 이스라엘 다른 모든 사람들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적대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니고데모와 아리마대의 요셉과 같은 일부 유대교 지도자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기는 했지만,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믿음을 드러내놓고 밝히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모임에서 자신을 소개하며 짧게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의사, 교수, 사업가, 벤처기업ceo 등등 인사를 할 때마다 박수가 나왔는데 목사가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하니 박수 소리가 갑자기 팍 줄어들고 사람들의 시선이 갑자기 굳어져서 당황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의 세계는 약간 ‘어둠의 조직’세계와 비슷합니다. 우선 하나같이 ‘검은 양복’을 입습니다. 또 끼리끼리 몰려다니기를 좋아합니다. 또 다른 사람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그 세계에 주로 교회 크기에 따른 암묵적인 계급이 있습니다.
언론이나 방송이 기독교 지도자들의 부정직을 과하게 보도하는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그만큼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을 기대한다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용우


♥2016.4.2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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