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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위대한 사역자 바울 곁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들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사람은 오네시모입니다. 오네시모는 종이요, 절도범이었습니다. 그는 빌레몬의 노예였습니다. 빌레몬은 소아시아 골로새에 살고 있는 부유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오네시모는 어느 날 빌레몬의 재산을 훔쳐 로마로 달아났으나 체포돼 감옥에 갔습니다. 바울 역시 복음을 증거하다 붙잡혀 감옥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오네시모를 복음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네시모는 감옥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됐습니다. 바울은 종노릇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어 도망간 오네시모를 회개시켜 다시 빌레몬에게 돌려보냅니다.
빌레몬은 바울의 편지로 인해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빌레몬의 뜻은 ‘사랑을 간직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사랑을 간직했기에 어쩌면 바울의 편지를 받고 오네시모를 노예에서 해방시켰을지도 모릅니다. 바울의 사랑과 빌레몬의 용서는 오네시모를 전적으로 다른 사람이 되게 합니다. 무익하던 사람이 유익한 사람으로, 떠돌고 방랑했던 사람이 주인의 집으로 귀가합니다. 또 배반자가 심복자로 변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또 다른 오네시모를 품고 섬기고 세웁시다. 그래서 주의 몸 된 교회에 큰 획을 긋는 일꾼을 세워 놀라운 간증의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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