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계1:7∼8 |
---|---|
설교자 : | 박상훈 목사 |
참고 : | 2015.3.29주일설교 http://www.seungdong.or.kr 승동교회 |
계1:7∼8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계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요5:39 말씀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성경은 신약과 구약을 막론하고 모두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이 오실 것에 대하여 증언했습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오신 것과 아울러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핵심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도 예외가 아닙니다. 요한계시록도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계1:1 말씀 첫머리에서 밝히듯이,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는 곧 요한계시록이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며 증언하는 책이라는 뜻입니다.
신약성경에서 복음서는 주로 낮아지신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합니다. 복음서에 이어서 서신서는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신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이에 비해 요한계시록은 높임을 받으신 예수님 곧 영광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계1:5 말씀입니다.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충성된 증인이 되셔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평강을 베푸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앞으로도 예수님은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1:6 말씀은 이와 같이 이어집니다.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나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늘 우리를 거느리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은 예수님이 이미 행하신 일들입니다. 반면에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앞으로 행하실 일 곧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오늘 본문을 세 대지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계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오늘 본문은 “볼지어다”라는 감탄사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는 자도, 또한 말씀을 듣는 자도, 또한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도 모두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는 사실입니다.
계1:3 말씀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요한계시록은 예언의 말씀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계시록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 내용은 그가 곧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헬라어 성경을 보면, 여기에 사용된 동사 “오시리라”의 시제가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형입니다. 이미 예수님의 오심이 시작되어서, 지금 예수님은 오시고 있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볼지어다” 하면서 모두가 주목하라고 말씀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행1:11 말씀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올려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늘로서 내려오시는데 구름을 타고 내려오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는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천천히 또한 부드럽게 내려오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선 성경에서 구름은 종종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예컨대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를 지날 때였습니다. 출13:21 말씀처럼, 하나님은 그들 앞에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이 때 구름 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또한 출40:34 말씀처럼, 구름이 회막에 덮였습니다. 또한 왕상8:10 말씀처럼,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또한 마17:5 말씀처럼,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소리가 났습니다. 이 모든 경우 구름은 그 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구름을 타고 다니시기도 하십니다. 예컨대 시104:3 말씀처럼, 하나님은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셨습니다. 또한 사19:1 말씀처럼, 하나님은 빠른 구름을 타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당연히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씀에는 더 깊은 뜻이 있습니다. 막13:26 말씀입니다.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은 예수님이 큰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시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시기 직전에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보다 쉽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막13:24∼25 말씀입니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시기 직전, 해가 어두워집니다.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합니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자연히 온 세상은 빛을 잃고 캄캄하게 됩니다. 또한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립니다. 중력과 같은 자연 법칙이 더 이상 우주를 지탱하지 않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은 큰 권능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의 큰 권능으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사라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 대신 예수님은 그의 큰 권능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도래케 하실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 때에 큰 영광으로 오십니다. 같은 예언을 담고 있는 슥14:6∼7 말씀을 읽어봅니다.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처럼,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입니다. 이는 마가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 곧 그 날에는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이어서 스가랴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날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 날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날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그 날이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빛이 없어지고 하늘의 광명한 것들이 떠나면 낮과 밤의 구분은 없어집니다. 그런데 스가랴 선지자는 빛이 없어지고 광명한 것들이 떠나서 어두워 갈 때에 또 다른 빛이 있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그 빛의 정체는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의 영광에서 나오는 찬란한 빛입니다. 그 빛은 온 우주에 두루 비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큰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신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나라와 그의 아버지 앞에서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요14:2∼3 말씀입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큰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십니다. 우리를 영접하여 예수님이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려고 오십니다. 그러므로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늘 소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각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볼 것입니다.
계1:7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상황을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 때에 해가 어두워집니다. 햇빛을 반사하는 달이 빛을 내지 않습니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광명한 것들이 떠나갑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 온 세상은 캄캄해집니다.
그 때에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그 때에 각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볼 것입니다. 아무도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볼 것입니다. 아니 온 세상이 캄캄한데, 어떻게 각 사람의 눈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큰 영광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 때 예수님의 영광에서 나오는 찬란한 빛이 온 세상을 뒤덮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21:23 말씀입니다.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거룩한 성 곧 새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영원토록 두루 비칩니다. 또한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그 곳을 세세토록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습니다. 또한 그 곳에는 밤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영광에서 나오는 빛은 너무도 찬란합니다. 그 빛은 깊은 바다도, 또한 깊은 동굴도 환하게 비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큰 영광으로 오실 때, 온 세상의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그 눈으로 예수님을 볼 것입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을 보면, 그 때 온 세상 사람들이 두 부류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한 부류는 예수님을 찌른 자들이며, 다른 한 부류는 그들 외에 땅에 있는 모든 족속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구원을 받는 자들과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로 나누어진다는 뜻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예수님을 찌른 자들은 구원을 받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 외에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정반대로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를 찌른 자들”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고,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하는 자들은 구원을 받는 자들이라고 여기셨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설명이 필요한 것입니다.
먼저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라는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이 빌라도의 군인들을 가리킬 수는 없습니다. 빌라도의 군인들은 이미 오래 전에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빌라도의 군인들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한 마디로 그를 찌른 자들은 유대인들을 가리킵니다. 행2:22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오순절을 맞이해서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베드로가 그들 앞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행2:23 말씀입니다.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물론 빌라도의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빌라도의 군인 중 하나가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손을 빌려서 실제로 예수님을 못 박고, 또한 실제로 예수님을 찌른 자들은 바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요19:34 말씀처럼, 요한은 빌라도의 군인 중 하나가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이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었다고 말씀했습니다. 요19:37 말씀입니다.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이 때의 성경은 슥12:10 말씀입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하나님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 곧 유대인들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유대인들은 죄 사함 받기를 간구하는 심령으로 자신들의 죄를 애통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유대인들은 그들이 찌른 예수님을 바라보며 크게 애통할 것입니다. 이는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기 위한 애통입니다. 그 결과 슥13:1 말씀입니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유대인들의 죄는 사함을 받고, 이에 따라 그들은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하여 로마서 11장 말씀처럼,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 본문에서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하는 말씀은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구원 받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반면에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구원 받지 못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와 같이 이어집니다.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여기에 나오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이방 족속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그들도 역시 애곡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애곡은 그들의 죄에 대한 회개를 뜻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동사 “애곡하다”의 원래 뜻은 칼로 몸을 베는 것입니다. 너무 낙심한 나머지 칼로 자신의 몸을 베는 것을 뜻합니다.
열왕기상 18장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아무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했습니다. 너무 낙심이 되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은 자신들이 배척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이 받게 될 심판을 두려워하며 큰 낙심 가운데 애곡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구원을 받는 자들과 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들로 나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7절 끝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러하리라 아멘.” 요한은 자신의 증언이 참됨을 이중으로 밝혔습니다. 계1:2 말씀처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그가 본 것을 충성스럽게 그대로 다 증언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우리가, 바로 우리의 죄가 예수님을 찔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애통하는 심정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 찔리신 몸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죄를 멀리합시다. 아울러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과 늘 함께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예수님의 오심을 확증하십니다.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십니다. 이 때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시는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하나님은 말씀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확증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자신을 세 가지로 나타내셨습니다.
첫째,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는 하나님의 전지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알파는 헬라어 알파벳의 첫 글자입니다. 그리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입니다. 알파벳으로 모든 글자를 만들고, 모든 문장을 만들며, 모든 지식을 전달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하는 이 놀라운 사실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말하자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확증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원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제도 계십니다. 하나님은 전에도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장차도 계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스스로 계십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때나 장소는 전연 없습니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이 놀라운 일도 하나님이 계실 때에 계획되었습니다. 또한 장차 하나님이 계신 자리에서 그대로 응하여 질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번에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또 다시 그의 말씀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확증하고 계신 것입니다.
셋째, “전능한 자라”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능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능히 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시지 못할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거나 방해할 자도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이와 같은 하나님이 친히 말씀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반드시 속히 오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세 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영광으로 오십니다. 둘째로, 각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볼 것입니다. 심판의 때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예수님의 오심을 확증하십니다. 예수님은 속히 오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속히 오십니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오늘 성찬에 임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이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