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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같은 이가(부활주일)

요한계시 박상훈 목사............... 조회 수 339 추천 수 0 2016.05.03 1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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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1:9∼16 
설교자 : 박상훈 목사 
참고 : 2015.4.5 주일 http://www.seungdong.or.kr 승동교회 

계1:9∼16 인자 같은 이가 
 
계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계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계1: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계1: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계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1: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계1: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계1:16 그의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의 첫 머리에서 밝히고 있듯이,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계시하는 책입니다. 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한계시록의 중심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하나님의 충성된 증인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바로 이러한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전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또한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예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은 영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나라로 삼으셨으며, 또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상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이미 행하신 일입니다.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그 때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볼 것입니다. 구원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사실을 확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일은 예수님이 장차 하실 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예수님이 현재에 하시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세 대지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사랑으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위로하심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요한은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습니다.
 


 
계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람은 사도 요한입니다. 헬라어 성경을 보면, 요한은 이미 1절과 4절에서 자신의 이름을 밝혔습니다. 우리말 성경은 2절에서도 요한의 이름을 넣어서 번역을 했습니다. 아무튼 요한은 자신의 이름을 오늘 본문에서 다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나”라는 일인칭 대명사를 덧붙였습니다. 마치 요한은 이와 같이 말씀하는 듯합니다. “보잘것없는 나인데도, 주께서는 내게 놀라운 계시를 주셨다. 아무런 자격이 없는 나인데도, 주께서는 내게 신비한 환상을 보게 하셨다.”
 
그러기에 요한은 사도로서 그들에게 명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장로로서 그들에게 가르치는 자세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너희 형제요.” 요한은 자신을 그들의 형제로 낮추면서, 다만 자기가 본 것을 그들에게 증언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어서 요한은 또 다시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게 자신을 그들의 동료라고 불렀습니다.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동참하는 자가 곧 동료입니다. 우선 여기서 “예수의”라고 번역된 말씀의 보다 정확한 뜻은 “예수 안에서”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기록한 요한계시록을 읽고 듣고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을 자신의 형제라고 또한 자신의 동료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면서 요한은 그와 그들이 다 함께 예수님 안에서 세 가지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첫째, 그들은 환난에 동참했습니다. 당시 심한 박해로 인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환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다른 사도들은 모두 순교했습니다. 요한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요한도 역시 환난을 당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서 귀양살이를 했습니다.
 
둘째, 그들은 나라에 동참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사랑하사 그의 나라로 삼으셨습니다. 이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사랑으로 그들을 늘 거느리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나라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셋째, 그들은 참음에 동참했습니다. 그들은 신앙 때문에 환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큰 영광으로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을 영접하러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면서, 현재의 환난을 참음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그들은 “예수님 안에서”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환난을 당하는 것도, 그들이 예수님의 거느리심을 받는 나라가 된 것도, 또한 그들이 장래의 영광을 위해 현재의 환난을 참는 것도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어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볼 때에 그가 처했던 정황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9절 후반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밧모 섬은 지중해에 있는 자그마한 돌섬입니다. 황량한 곳입니다. 로마 시대에 밧모 섬은 유배지로 사용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밧모 섬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와 환상을 받았다는 동굴이 있습니다.
 
아무튼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당시, 그는 죄수의 몸으로 밧모라 하는 섬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의 죄목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한 마디로 요한은 순전히 복음 때문에 박해를 받았던 것입니다.
 
이 때 요한은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입니다. 아마도 구십은 넘었을 것입니다. 그 연로한 몸으로 귀양살이를 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세상과 동떨어져 몹시 외로웠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염려도 끊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요한을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찾아주시고, 그에게 놀라운 계시와 환상을 주셨습니다. 요한이 세상과 동떨어지니까, 오히려 천국이 그에게 가깝게 다가왔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려움에 처하셨습니까? 외로움을 겪고 계십니까?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오히려 주님이 분명하게 보이시며, 주님의 음성이 똑똑하게 들릴 때입니다.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늘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었습니다.
 


 
계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주의 날에.”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와 환상을 받은 날은 주의 날이었습니다. 주의 날은 안식 후 첫날, 곧 주께서 부활하신 날을 일컫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줄여서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그 날 요한은 예배를 드리다가, 계시와 환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아무튼 그 때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환상을 보았습니다. 꿈을 꾼 것이 아니었습니다. 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식도 분명했습니다. 또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요한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초자연적이며 영적인 체험을 했던 것입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 10절 후반부 말씀입니다.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누구의 음성이었습니까? 요한이 예수님의 환상을 본 후에야 밝혀집니다. 계1:18 말씀에서 밝혀지듯이, 이 때 요한은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음성이 그의 뒤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직 요한은 그의 눈으로 예수님의 환상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요한은 자기 뒤에서 나는 예수님의 음성만 들었을 뿐입니다. 요한의 뒤에서 들려오는 예수님의 음성은 두 가지 특징을 가졌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음성은 나팔 소리 같았습니다. 출19:16 말씀을 보면, 시내 산에서 들려오던 하나님의 음성도 나팔 소리와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음성도 나팔 소리 같이 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음성이 컸습니다.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흐릿한 음성이 아니었습니다. 장엄하리만큼 큰 음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그 음성이 명하는 말씀에 거역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어서 요한이 들은 음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집니다.  
 


 
계1: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요한의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이 먼저 이와 같이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여기서 “쓰다”라는 동사가 명령형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은 요한이 보는 환상을 두루마리에 기록할 것을 명하셨던 것입니다.
 
참고로 헬라어 원어성경을 보면, 여기의 두루마리는 양피지로 만든 것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파피루스 곧 종이로 만든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요한은 그가 본 환상을 종이로 둥글게 만든 두루마리에 기록하도록 명함을 받았던 것입니다.
 
요한의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예수님의 명에 따라, 요한은 그가 본 환상을 두루마리에 써서 일곱 교회에 편지로 보내야 했습니다.
 
이들 일곱 교회는 아시아 곧 지금의 터키 서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소아시아에는 드로아, 골로새, 히에라볼리 등의 교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곱은 완전수이기 때문에, 이들 일곱 교회만으로도 모든 교회들을 대표하며 상징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일곱 교회가 기록된 순서는 지리적이었다고 여겨집니다. 지도상에서 이들 일곱 교회가 위치한 곳을 연결하면, 그 모습이 마치 아라비아 숫자 7처럼 보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 당시 우편물이 전해질 때, 바로 이 순서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먼저 우편물은 에베소에서 출발합니다. 그 위로 올라가면서 서머나가 있고, 또 그 위에 버가모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두아디라가 나옵니다. 그런 후 그 밑으로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를 차례대로 거쳐서 다시 에베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은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되었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 날에, 우리도 성령에 감동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해서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밝히 보며, 또한 말씀을 통해 들려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분명하게 듣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요한은 몸을 돌이켜 환상을 보았습니다.
 


 
계1: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요한은 그의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또한 그 음성이 말씀하시고 명하시는 내용도 들었습니다. 이에 요한은 그의 몸을 돌이켜서 그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이는 요한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었습니다.
 
요한이 몸을 돌이켜 처음으로 본 환상은 일곱 금 촛대였습니다. 계1:20 말씀처럼,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를 가리킵니다. 교회는 세상을 밝히는 빛입니다. 더군다나 교회는 금 촛대입니다. 예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는 금과 같이 귀합니다.
 


 
계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속해서 요한은 인자 같은 이가 촛대 사이에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인자 같은 이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그의 교회와 늘 함께 하시며, 그의 교회를 친히 돌보심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떠나지도 아니하십니다.
 
예수님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으시고 가슴에 금띠를 띠셨습니다. 이는 구약시대 대제사장이 입는 예복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지금도 끊임없이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십니다.
 


 
계1: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계1: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예수님의 머리와 털의 희기는 흰 양털 같고 눈 같았습니다. 예수님이 연로하셔서 백발이 되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양털과 눈은 순결과 거룩함을 뜻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눈은 불꽃같았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고 계셨습니다. 교회의 순결을 지키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눈에서는 레이저와 같은 불꽃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눈앞에 드러나지 않을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았습니다. 마치 갓 풀무불에서 나온 것처럼, 계속해서 빛나고 있는 주석과 같았습니다. 죄를 짓고서도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님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은 발로 징계하십니다. 교회의 순결을 위해서입니다.
 


 
계1:15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앞서 요한은 그의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제 그가 예수님의 환상을 보면서 듣는 예수님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았습니다. 마치 지중해의 큰 파도들이 끊임없이 밀려와 밧모 섬의 암석들을 때리며 내는 소리와도 같았습니다.
 
겔43:2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 같았습니다. 또한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의 음성도 많은 물 소리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권세 있는 말씀으로 그의 교회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계1: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예수님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이 있었습니다. 계1:20 말씀처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를 가리킵니다. 교회의 사자는 교회를 대표하는 자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그의 오른손 곧 그의 권능의 손으로 자신의 교회를 든든히 붙들어 안전하게 지켜주신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의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왔습니다. 계2:16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이는 예수님이 일곱 교회 가운데 하나인 버가모 교회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아니면 예수님은 그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실 것입니다. 좌우에 날선 검이기에, 아무도 그 검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지키시기 위하여, 교회에 해를 끼치는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구름 한 점 없는 한낮의 태양처럼, 예수님의 얼굴은 눈부시게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의 영광이 교회 안에서 또한 교회를 통하여 밝히 드러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환상을 통해서, 예수님이 교회와 늘 함께 하시며 계속해서 역사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교회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말씀으로 교회를 인도하십니다. 교회를 지키십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세 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로, 요한은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습니다. 둘째로,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었습니다. 셋째로, 요한은 몸을 돌이켜 환상을 보았습니다. 요한은 밧모 섬에서 성령에 감동되어 예수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사랑을 말할 때,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만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구름을 타고 오시는 예수님도 사모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예수님과 교통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부활절을 맞아 다시 한 번 이 사실을 깊이 깨닫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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