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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에 나아갈 자격자

히브리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349 추천 수 0 2016.05.05 2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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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10:21-25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58) 보좌에 나아갈 자격자

   (히브리서 10:21-25)


   22절에는 하나님의 보좌에 나갈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에 대하여 밝혀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말씀했습니다.


   1. 누가 보좌에 나아갈 수 있는가?


   누가 보좌에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하여 몇 가지 자격 요건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22절에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면 참 마음을 가진 자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양심의 악을 씻고 몸을 맑은 물로 씻은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인인 사실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서 씻음 받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피로 뿌림 받아 그 양심의 악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그 몸을 맑은 물로 씻음 받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다음에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23절 말씀에서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는 자들을 가리킨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믿음의 소망이 있습니다. 이 소망은 이 땅위의 것이거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롬8장에서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소망에 흔들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염려하는 생활로, 세상을 바라보는 생활로, 죄악의 유혹을 받는 생활로 소망에 흔들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소망을 굳게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우리의 소망을 굳게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소망만 굳게 잡되 결코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2. 모이기를 힘써라


  교회 생활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24절과 25절에서 밝혀 주고 있습니다.

   (1)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했습니다. 교회 생활의 중요한 원 리는 서로 돌아보는 일인데 특별히 사랑과 선행에 대하여 격려해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교회란 곳은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시기 잘하는 사람, 투기심이 많은 사람, 다른 사람을 헐뜯기를 좋아하는 사람 등등 실로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를 잘 섬기며 선행하는 사람에게는 중상이나 모략 대신에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모범적인 성도들에게는 주의 이름으로 축복해 주고 격려를 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2) 다음에 모이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교회란 곳은 모이는 곳입니다. 사람들의 모임이 없이는 교회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신 곳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을 이루는 곳입니다. 주님이 머리가 되시고 우리가 그 지체가 됩니다. 그래서 주의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이는 일에 서로 권면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오시는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그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일예배에 모이고 주일 찬양예배에 모이고 삼일 밤 예배에 모이고 구역 예배에 모이고 새벽 기도회에 모이고 심야 기도회에 모이고 여하튼 모이기에 힘쓰는 교인이 온전한 교인 구실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임의 유익에 대하여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모이면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때문에 말씀으로 교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중에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임이 있는 곳에 우리 주님이 친히 임재 하시어 축복해 주십니다. 내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그곳에 나도 함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임에서 다른 사람의 흉이나 보고 쓸데없는 잡담이나 하고 신앙에 유익이 없는 무익한 말이나 늘어놓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임은 많은 시간을 질질 끌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모임이 끝나면 곧 집으로 달려가 집안일도 살피고 아이들도 보살피고 남편에게도 아내로서의 의무를 잘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남에게 거부감을 주거나 예수를 믿는 여자가 왜 저러냐는 식의 비방을 들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결론 : 여러분은 참 믿음을 가지셨습니까? 그리스도의 피로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올바른 회개를 하신 것입니까? 또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소망을 견고히 잡지 못하고 세상일로 흔들리는 일은 없습니까? 여러분은 저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돕는 은혜를 받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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