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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다 위대한 희망

한태완 목사............... 조회 수 450 추천 수 0 2016.05.15 09: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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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다 위대한 희망

1930년 겨울 뉴욕 시에서 열린 한 연회장에 드와이트 머로가 주연설자로 초청되었다. 그에 앞서서 여러 사람들이 연설해서 그의 차례가 되었을 때는 한밤중이었다. 역사상 아주 암울했던 시대인 1930년 당시의 상황을 반영이나 하듯 앞서 행해진 연설들은 한결같이 침울함과 비관론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하여 희망이라든가 낙관적인 생각이 비집고 들어갈 만한 틈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다음과 같은 한마디를 했다.
 "희망은 역사보다 위대합니다."
삼중고의 성녀로 불리는 헬렌 켈러는 자신의 체험을 통해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라고 표현했다. 헬렌 켈러는 앨라배마 주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2세 때 열병에 걸려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라는 삼중의 고통을 안게 되었다. 그녀의 부모님은 어떻게 해서라도 헬렌 켈러를 인간답게 살도록 하기 위해 침식을 같이하는 가정교사를 구하게 되었다. 그 가정교사가 헬렌 켈러의 인생을 변화시켜 준 설리반 여사다.
그녀는 7세 때부터 설리반 선생에게 교육을 받았고, 1900년에 하버드대학 래드클리프 칼리지에 입학했다. 그리고 마침내 1904년 세계 최초의 대학교육을 받은 맹농자로서 영예로운 졸업을 했다.
그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렸던 박람회에서 설리반 선생의 도움을 받아 가며 강연을 했다. 이것을 시초로 켈러는 미국은 물론 해외로 나가 강연을 했다. 그리고 맹농자의 교육과 사회복지 시설 개선을 위한 모금을 통해 맹농자 복지사업에 공헌했다.
그녀는 자신처럼 맹농자인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켈러가 "빛의 천사"로 불린 것은 맹농자를 비롯, 모든 신체장애자에게 희망을 주었기 때문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태완 목사 편저, 좋은땅, "예화포커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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