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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열 두 제자들의 이름과 순서
예수님이 12제자를 택하셨다(마태 10:1 이하).
성경에는 12제자들의 이름을 여러 곳에서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처음 기록한 이름의 순서대로 기록되지 않고 계속 엇바뀌면서 기록되고 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순서가 주는 의미가 있다.
먼저 성경에서 제자들의 이름을 기록한 순서를 살펴보면,
처음 제자로 선택할 때 /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복음 사역의 중간 기 /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맨 마지막 /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순으로 되어있다.
사실 요한복음 1장에 보면 안드레가 베드로를 전도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안드레는 뒤로 쳐지고 베드로가 수제자로서 나타난다. 그리고 네 명의 제자 중 마지막이던 요한이 사도행전에 와서는 베드로 다음에 기록하였다.
이름의 순서에서 보여주는 몇 가지 원리가 있다.
첫째: 교회에서는 혈연의 순서가 우선이 아니다.
자녀가 부모보다 더 중요한 일을 맡을 수 있고
동생이 형보다 더 귀히 쓰임받기도 한다.
둘째: 교회의 수제자는 먼저 믿은 순서가 아니다.
교회에 먼저 다닌 순서도 아니다.
교회에서 더 중한 직분을 맡은 자도 아니다
교회의 수제자는 누가 더 헌신하느냐에 있다.
셋째: 중요한 것은 시작과 중간 보다 최후에 승리하는 자이다.
앞선 자가 뒤에 쳐질 수도 있다.
최후에 승리하는 자가 승리자이다.
대학에 몇 번 실패한 자가 패자가 아니다.
끝을 어떻게 장식하느냐가 중요하다.
기독교는 끝이 아름다운 종교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이 창대한 것이 기독교다. 그래서 종말에 대한 교훈이 많고 예수님은 넒은 길과 좁은 길을 말씀하시면서 끝이 형통한 좁을 길을 가라고 하셨다. 끝이 아름다워야 영원한 승리자가 되기 때문이다.
최한주 목사<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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