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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154-6.2】 노란 장미
밝은이가 아빠 생일 겸 어버이 날이라고 사온 노란 장미 화분에 네 번째 노란 꽃이 피었다. 화분이 너무 작아 큰 화분에 옮겨 심고 거름기가 많은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고 비 오는 날 비를 흠뻑 맞췄더니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는 중이다. 먼저 피었던 꽃이 진 줄기에서는 연한 새 잎사귀가 올라오고 있다.
밝은이가 1학년 때부터 키우던 장미허브는 음지 식물이라 햇볕이 안 드는 내 책상에서도 잘 자라는데, 장미는 양지 식물이라 햇볕이 안 드는 곳에 두면 죽는다. 그래서 현관 창문 앞 가장 쨍 한 곳에 화분을 놓아두었다.
꽃이나 화초 키우는데 선수인 어머니. 우리 집에 있는 화초는 대부분 시골 어머니 집에서 하나씩 하나씩 가져온 것이다. 이제는 가져올 화초도 없으니 있는 놈들을 안 죽이고 잘 키워야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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