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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18번째 쪽지!
□열둘(6)-양선 선행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는 양선(선행)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아아들을 가르칠 때 한 아이가 물었습니다. “전도사님, 양선을 우리엄마가 쓰고 다니시는데 꽃무늬가 그려져 있어 예뻐요” 그 아이는 ‘양선’을 ‘양산’으로 알아들었습니다. “응, 그건 말이야 ‘양산’이 아니고 ‘양선’인데... 그런데 ‘양선’이 무슨 뜻인지 전도사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알아봐서 다음 시간에 알려줄게.”
개역성경이 ‘양선’이라고 번역한 ‘아가도쉬네’를 영어(NIV. KJV)로는 goodness ‘선행’, 새번역에서는 ‘선함’, 공동번역 ‘선행’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양선이란 ‘선을 베푼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선행에 인색한 이유는 ‘양선’이라는 단어가 너무 어려워서 그 뜻을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비의 열매와 양선의 열매는 닮은 데가 많습니다. 자비는 ‘선한 마음의 표현’을 말하고 양선은 ‘선의 행동적 표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령의 사람은 ‘선한 마음’만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선한 행동’까지 다 한다는 뜻입니다.
성령의 임재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났을 때 가장 풍성하고 크게 맺혀지는 열매가 바로 양선의 열매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행2:44)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었을 때 세상에 죄가 들어와 ‘양선’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죄를 깨뜨리심으로 다시 ‘양선’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양선(선행)의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최용우
♥2016.6.3. 선행하기 좋은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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