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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녀 탄생의 비밀
일반적으로 타 종교들은 창시자를 신격화하기 위해 출생을 신비롭게 꾸미려 하는데,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신비스럽기는 커녕 오히려 불륜의 자식으로 아비 없는 사생자라는 비난 받을 수있는 이야기임이 분명합니다.
동정녀 탄생은 누가가 가장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데, 직업이 의사인 누가가 자기 지식으로선 가장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가장 길게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지어낸 이야기일 리가 없다는 증명일 것같습니다.
누가가 언제 어떻게 복음을 받아 들였는지 확실치 않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후에는 그분의 구세주 됨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다는 증언입니다. 그래서 성령 받기 전 의사라는 입장에선 누구보다도 황당한 이야기라고
비난했을 법한 동정녀 탄생을, 오히려 그분이 그런 모습으로 오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목적을 알리기 위해
누가 복음을 기록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럼 하나님이 왜 꼭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야만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4:15)하십니다. 사단의 권세에 눌려 있는 인간들의 모든 상처와 고통과 연약함을 직접 체휼하심으로
우리들의 모든 죄와 고통을 십자가로 감당하시고, 죄인 된 우리에게 언제라도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우리 죄값의 희생양으로 내어 놓기위해 이 땅에 오셔서 마지막 한
방울의 피까지 다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육신을 입고 오신 까닭은 인간들의 원죄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은혜말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죄인 된 인간의 육신을 죽이지
않고 살릴 수있는 길은 죄 없고 흠없는 어린 양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신의 몸을 속죄의 희생물로
우리들의 죄값을 대신 치루시고, 그 속죄 진리를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시어 영적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있게 하시는 방법입니다. 육신을 입으셨지만 성령으로 잉태되어 죄없이 사신 예수님처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길 수있는 사람들이 될 수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비록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육신이 있기에 악의 유혹을 매 순간 받습니다. 그래도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마음으로 기억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들이 악의 유혹을 이기는 성화를
이룰 수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를 수있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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