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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영국의 한 초등학교 교장 선생이
졸업하는 모든 학생에게
마지막으로 치른 시험 성적 통지표를 보내면서 편지를 동봉했다.
시험 점수에만 연연하지 말라고 격려하는 내용이었다.
"함께 보내는 시험 결과를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한 여러분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시험은 여러분을 특별하고 독특하게 해 주는 것
그 모두를 평가하지 못합니다.
외국어를 두 가지 하는지, 악기를 연주하는지,
춤을 잘 추거나 그림을 잘 그리는지 모릅니다.
친구들이 의지하고 좋아하는 학생인 줄도
웃음 하나로 가장 음울한 날까지
환하게 해 주는 학생인 줄도 알지 못합니다.
시를 쓰거나 노래를 짓는데 뛰어나고,
방과 후 어린 동생들을 돌봐주는
착한 학생이라는 사실도 모릅니다.
또한 여러분이 착실하고 친절하며 배려심 많고
가족과 친구들과 지내기를 좋아하는
다정다감한 학생이라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도
시험채점위원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받은 성적이 여러분에게 뭔가를 말해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받은 성적은 그냥 즐기도록 하세요.
다만 한 가지만 기억해요.
훌륭해지는 데는 많은 길이 있다는 것을."
*출처-좋은생각 2015년 2월호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아들이 나온 초등학교에 손자를 데리고 가시면서
이 글을 보내 오셨습니다.
영국의 한 교장 선생님과 같은 마음으로
우리 모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단상*
사랑은 한 사람의 사랑일지라도
큰 나무 그늘과 같아서
열 사람을 평안케 합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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