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말의 힘

정학진 목사 <포천 일동감리교회>............... 조회 수 930 추천 수 0 2016.06.21 12:47:52
.........

201603111801_23110923459056_1.jpg

월남전이 끝나갈 무렵, 전쟁에 참전했던 아들이 귀국 즉시 미국 캘리포니아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머니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빨리 오라고, 보고 싶다며 어머니는 울먹였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아들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문제가 있어요. 지금 제 옆에는 전쟁에 함께 참전했던 동료가 있어요. 그는 돌아갈 집도, 혈육도 없어요. 게다가 전쟁 중에 팔과 눈을 하나씩 잃었어요. 그와 우리 집에서 함께 살 수 있을까요?”
 “글쎄다 아들아. 네 마음은 안다만 며칠 정도는 가능하겠지. 어쩌면 몇 달도…. 그러나 평생 그럴 순 없지 않겠니?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세상에 그런 장애인을 언제까지나 함께 데리고 살 순 없을 거야. 괴로운 짐이란다.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할거야.”
어머니의 이 같은 답변에 아들은 무겁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어머니 앞으로 급전이 날아들었습니다. 아들이 호텔 옥상에서 투신했으니 빨리 시신을 인수해 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며칠 전 통화한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니, 어머니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죽은 아들을 만나러 간 어머니는 아들의 주검 앞에서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팔과 눈을 하나씩 잃은 그 동료가 바로 자신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우리가 한 수많은 말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고 있을까요. 두려운 일입니다.
정학진 목사 <포천 일동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50 범우주적인 업적 file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2016-07-05 196
30849 참 고난과 거짓 고난 file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2016-07-05 529
30848 인연(因緣) 최한주 목사 2016-07-01 361
30847 경쟁에 찌든 한국인 최한주 목사 2016-07-01 487
30846 세 가지 법정 최한주 목사 2016-07-01 515
30845 세 가지 병 최한주 목사 2016-07-01 779
30844 세 가지 선물 최한주 목사 2016-07-01 990
30843 세 가지 양식 최한주 목사 2016-07-01 862
30842 주일학교의 시작 최한주 목사 2016-07-01 462
30841 러시아-찬란한 기독교 국가 최한주 목사 2016-07-01 502
30840 말의 큰 힘 최혜경전도사 2016-06-27 985
30839 더 기쁜 사랑의 표현 김장환 목사 2016-06-24 795
30838 가장 필요한 것 김장환 목사 2016-06-24 718
30837 위로의 공동체 김장환 목사 2016-06-24 1067
30836 선택의 순간 김장환 목사 2016-06-24 1201
30835 천국의 자격 김장환 목사 2016-06-24 1123
30834 듣는 귀를 가진 사람 김장환 목사 2016-06-24 1102
30833 더 나은 행동 김장환 목사 2016-06-24 670
30832 한 사람의 결실 김장환 목사 2016-06-24 1093
30831 가장 작지만 가장 큰 것으로 file 이일성 목사(군산 풍원교회) 2016-06-23 854
30830 링반데룽 file 정학진 목사<포천 일동감리교회> 2016-06-23 698
30829 쉬운 얼굴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6-06-23 685
30828 사순절의 영성, 감람산의 그리스도 file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2016-06-23 495
30827 좋아 좋아 file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2016-06-23 423
30826 곤란할 때 필요한 격려 file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2016-06-23 515
30825 할머니의 조끼 file 이일성 목사(군산 풍원교회) 2016-06-21 832
» 말의 힘 file 정학진 목사 <포천 일동감리교회> 2016-06-21 930
30823 진정한 아름다움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6-06-21 661
30822 사순절의 영성, 기억 file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2016-06-21 645
30821 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니 file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6-06-21 534
30820 열매 file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2016-06-21 841
30819 고난이 없는 것이 행복이 아닙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6-06-20 486
30818 지나치게 분별하여 판단하지 마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6-06-20 317
30817 일상에서 몰두하여 열심을 다하는 삶의 자세 file 이주연 목사 2016-06-20 276
30816 기어이 일을 해내는 이의 행동양식 file 이주연 목사 2016-06-20 21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