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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주고 가르쳐야 할 일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초대되어 있고 그 나라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본문에서 우리가 할 일은
증인이 되어 모든 사람을 제자 삼고 세례를 주어 가르치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세례를 주라는 것은 교회로
불러 그 사람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인데, 그 이유는 가르치고 지키게 할 일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1,22)하십니다. 어디까지 지어져야 하느냐 하면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2,13)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교회에 대한 일반적 오해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이 진실되고, 상대방도
진실된 마음으로 교회에 나왔다면 어떻게 교회안에 싸움이 있고 충돌이 있느냐는 오해입니다. 먼저 사람들의
마음에 선한 것이 없음을 배워야 할 것같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교회를 세우시고,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어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하는 그분의 몸, 즉 교회로 불러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의도가
있을지라도 그 일을 행할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가 무엇을 훈련하는 곳이며,
무엇으로 유지되어야 하는지 배워야 하고 훈련받아야 합니다. 머리에서 명령을 해도 팔, 다리가 마음대로
안 움직이면 중풍병이고, 머리가 명령을 안했는데도 팔, 다리가 스스로 움직이면 간질이 걸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머리되심을 인정해야 하며 교회는 그분이 하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 됨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것이 성령의 열매입니다. 상대방이 말도 안되는 짓으로 우리를 무시해도 갈라서면
안됩니다. 싸우지 말고 져서라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일하는 기관이 아니고 이런 훈련을 받을
수있는 곳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유일한 원리는 복종이었습니다. 교회에 왜 저런 원수가 왔을까
생각하는 것은, 그런 여건을 허락하신 주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 일을 하다보면 우리가 누구이며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데,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훈련장이 교회입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어 교회로 부르라 하신 이유가 천국엘 가려면 하나가 된다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룰 수있는지를 배워야 하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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