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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일체의 비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우리의 인생을, 하나의 선으로 표현을 한다면, 어떤 선이 그려 지겠습니까? 우리 마음은 직선과 같이
늘 평탄하고 평안한 삶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우리의 삶은 때로는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또 때로는 원치 않는 일들로 여러가지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인생이 이런
저런 굴곡때문에 곡선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과연 어떠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될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
하십니다. 삶에 대하여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오직 전능자 하나님만 의지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이 할 수있는 최선이라는 말씀입니다. 내일 일을 염려할 필요도 없지만, 염려한다고 해결할
능력도 없음을 인정하라는 말씀도 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 나타난 여러 현상에 따라 평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배가 고프면
짜증이 나고, 궁핍하면 화부터 납니다. 우리의 인생이란,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직선이 아니고 곡선입니다. 그런데 내리막길을 달릴 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을 수있는 비결을 사도 바울은 '비천에도 처할 줄도 아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모든 환경에도 자족할
수 있는 비결을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자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능력주시는 분은 우리에게 '감당할 만한 시험'만 주시는 분임을 믿기에, 그분이 허락하시는 모든
여건을 감사함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능력주시는 분이 오직 잘 알아서 자신이 감당할 만한
여건만을 허락하시지 않겠느냐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고, 오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만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신앙 고백입니다. 감당하기에 벅찬 일을 당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을 주실 것이고, 또 그 일을 감당하셔야 다음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감당할 때까지 같은일을 계속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가야 할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감당해야 될 모든 것을 할 수있도록
우리를 만드시고야 말 전능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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