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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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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것을 좋아하는 아덴 사람들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 되는 것을 말하고 듣는 이외에 달리는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행 17:21)
본문이 성경 말씀은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말씀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장' 새 것만 말하고
듣는 아덴 사람들이 하루종일 스마프 폰을 끼고 사는 요즈음 젊은이들을 묘사한 것같아 그렇습니다.
"이외에 달리는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전철을 타고 있는 사람들을 눈으로 보는듯 실감나는 표현입니다.
나름대로의 인생 철학이 없는 사람들의 특징이 새것에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 목표가 없거나
계획이 없으면 자연히 불안해 져서 안절 부절하게 됩니다. 절대 목표가 없으면 사람들은 스스로를 절제할
기준이 없어 그때 그때의 유행에 따라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안 그랬는데 오늘날 우리들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변하는 속도만 다르지 사람은 언제나 늘 그래 왔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생명된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언제나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새 것을 찾는다는 말은 절대적인
목표와 가치를 아직 못 찾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때마다 새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추구하여 온
것과 앞으로 추구하여 나갈 것에 일관된 목표도 계획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모든 가치를
판단하고 스스로 모든 것의 주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원치 않으면 갈아 치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하는 새 것이 누구에게는 명예일 수 있고, 누구에게는 부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덴 사람들 하고는 다른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요,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을 걸고 순종해야 하는 사람으로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자랑이요, 기쁨이요,
소원이라고 선언해야 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자기들 생각대로 살아갑니다. 거기는 권위도 없고 진리도
없어 상대적이고 순간적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9:16)고백합니다. 그 일을
안하면 안되기 때문에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도 바울은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합니다.
값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기가 받은 상이라고 합니다. 예수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기쁘고 평안하고
모든 것이 잘되기 때문에 하십니까? 신앙이란 재미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 권세아래
복종할 수 밖에 없어서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순종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복종하다보면 기쁘고, 즐거워 순종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자연스러워야
믿음이 좋은 사람임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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