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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목표물이 된 청소년

최한주 목사............... 조회 수 555 추천 수 0 2016.07.10 2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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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목표물이 된 청소년


근래에 이단들이 맹활약하면서 정통 교회 성도들을 교란시키고 있다. 목요전도대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정통 교회 성도들의 전도는 잘 보지 못하고 이단들이 요란스럽게 전도하는 일은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대단히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단들이 장년층만을 표적으로 삼지 않고 청소년 뿐 아니라 주일학교 학생들까지 표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고등학생들은 물론이고 주일학생, 심지어는 유치원생들에게까지 악마의 손길을 뻗고 있다. 어떤 이단이 설립한 유치원에서 부르는 노래들 가운데는 “이단교주를 믿어야 하늘나라 가지요”“십자가를 세우지 마세요” 등이 있다고 한다. 다른 이단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순결교육을 시키고 어린이들이 잘 가는 병원에 “켄디”를 보급하여 환심을 사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별히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서 교회마다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고 유사기독교 연구소장 최병규 목사가 전한다.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부모나 담당 교역자들은 2,3월까지 교회 청소년들이 이단에 물들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돌아봐야 한다는 뜻이다.

고 3학년들은 수험준비와 미래의 학과 선택 및 입시에 신경이 예민해져 있어서 휴식과 위로가 필요하다. 이런 면을 이단을 노리고 접근한다. 어떤 이단 단체는 이들을 위한답시고 밤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는 공부방과 같은 환경을 마련해 주는 등의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 주므로 청소년들을 미혹하는 일이 있다.

이단들은 이들을 통해 얻은 인적 사항을 통해 그들의 부모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데, 청소년들과 접근하는 장소로는 학교 정문이나 후문, 쇼핑센터와 영화관, 대학에 입학하면 각양 동아리 모임 장소를 통해 접근 장소로 활용한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이들을 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피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을 교회가 심각하게 받아들여 한 두 담당자에게만 짐을 맡기지 말고 전교회가 연합하여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

교회는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이단의 활동에 대하여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청소년 스스로가 판단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여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셨을 때 말씀으로 물리치셨듯이 말씀으로 사탄의 역사를 물리칠 수 있는 영적인 힘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이들을 위해 깨어 기도해야 한다.


최한주 목사<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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