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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격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참으로 놀라운 지혜라서,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찾아내는
실력을 기르지 못하면, 우리들은 모든 일에 불평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저지르고, 돌아보며
후회하는 우리의 모든 과거를 어느 한 순간에, 그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영광과 찬양을 위한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9) 하신 것같습니다. 예레미야서를 보면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렘 9:24)하십니다. '하나님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성경
지식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고, 명철 즉 영적 분별력으로 판단하여 얻어지는 지혜로 알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시고 우리는 그 분의 자녀인 것을 아는 것이 영적 지혜입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향하여 목적을 가지신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지위를 갖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려 하시고, 그것을 절대 포기하실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때도, 그래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을때도 하나님은 계속 우리들의 아버지였습니다.
그 아버지되심은 무엇으로도 사탄은 방해할 수 없었고, 그 증거가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 사랑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성경전체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의지를 갖고 계신 인격체이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그분의 인격으로 설명되어 질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신 창조주이시며, 불쌍한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구원자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시라고 성경은 그 분을 표현합니다. 인격이 가지는 최고의 의지와 정서입니다.
우리들이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최고의 영광이 아니고, 인격을 가지신 그 분이 허락하신 각자의 삶을
사는 것이 최고의 영광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을 영광과 승리로 이끌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지금도 예수 안에서 우리들의 삶을 지키고 계십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았듯이, 내일도
그렇게 살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들 인생 속에 그분의 영광과 신실하심을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실수가 없으신 그분이 목적하신 우리들 각자의 최상 모습으로 만드시고야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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