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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213-7.31】 1박 2일 휴가
제천에 사는 오랜 벗이 불러 올 여름휴가는 제천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지난 주간에 김연식 권사님 장례식 때문에 제천에 두 번 다녀왔더니 제천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차가 골골거려서 조치원역 주차장에 세워 두고 오랜만에 기차를 탔다. 제천까지 1시간 30분 밖에 안 걸린다. 그런데 기차의 의자가 얼마나 불편한지 잠깐 잠들었다가 목디스크 걸릴 뻔 했다. 의자의 머리 닿는 부분이 오목해서 머리를 편하게 받쳐줘야 되는데, 오히려 볼록 튀어 나와서 기차가 덜컹거릴 때마다 대갈통이 이리저리 흔들흔들 굴러다닌다. 아유, 정말 욕이 절로 나왔다.
제천역에 도착하니 친구 부부가 마중을 나왔다. 마침 저녁시간이라 제천에서 냉면을 가장 맛있게 한다는 냉면집에 가 저녁을 먹었다. 언제 만나도 반가운 친구가 있어 참 행복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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