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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19:133-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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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33) 2016. 4.22 |
시편(196)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때
(시편 119편 133-154절)
1.
믿음이 약해질 때
고난과 박해가 있으면 믿음이 흔들리면서 죄악에 발걸음을 들여놓기 쉽습니다. 그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말씀입니다(133-135절). 말씀을 묵상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에 민감해지면서 악한 길로 가지 않게 됩니다. 말씀은 믿음을
더해주고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때 환경변화의 역사도 나타납니다. 종교개혁은 마르틴 루터가 일으킨 것이라기보다는 말씀이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말씀이 루터의 마음 안에서 폭발을 일으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마 4:4). 육신은 음식을 먹고 살지만 영혼은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말씀을 떠나면 사람됨을 잃습니다. 말씀은 사람을 믿음의 사람으로 만듭니다. 일반지식은 생활은 윤택하게 해도 마음은 윤택하게 하지 못합니다.
태도와 습관, 운명과 문화, 생각과 가치관 등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말씀에 있습니다.
2. 감정이 흔들릴 때
대적이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면 싫은 감정이 생깁니다(136-139절). 그런 감정에 휘둘리면 실수하고 실패하고
대적에게 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면에 그때 말씀을 앞세우면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실수와 실패의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뜨거운
가슴과 동시에 냉철한 머리도 필요합니다. 열정도 중요하지만 그 열정이 바른 열정이 되도록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넘쳐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필요합니다.
파스칼은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않고는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면 늘 불안할
수밖에 없다.” 자신을 알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을 알려면 말씀을 많이 읽고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자신의 소명도 알게 됩니다. 베드로후서 3장 18절에서는 예수님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해야 흔들리는 감정을 추스르는 영적인 지식이 넘치게 되고 그러면서 점차 성숙해집니다.
3. 환난이 닥쳐올
때
살다 보면 멸시도 당하고 환난과 우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때 말씀을 앞세우면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고 약속의 말씀을
생각하면 평안과 희망도 생깁니다(140-143절). 넘실대는 세상 파도에서 말씀이 없다면 곧 파도에 휩쓸려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파도가 아무리 세차게 밀려와도 말씀에 닻을 내리면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말씀이 충만한 교회는 환난의 풍랑으로 침몰되진
않고 풍랑으로 인해 오히려 더 빨리 안전한 항구로 나아갈 것입니다.
마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은 풍랑이 심한 배 위에서 평안하게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말씀에 닻을 내리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제자들은 풍랑을 보고 놀랐지만 정작 놀래야 할 것은 풍랑 중에도 편히 주무시는
예수님의 평안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누워계신 배와 같고 예수님을 품은 구유와 같습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서 풍랑에 놀라지 말고 풍랑 중에
주무시는 예수님의 평안에 놀라십시오. 말씀 안에 거하면 그런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간절히 기도할 때
시인은
기도할 때 말씀대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기도합니다. 기도는 달라고 탄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서도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고 말씀대로 사는 힘을 얻기 위해서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말씀을 앞세워 기도하면 잘못 구하는 미숙함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말씀 안에 거한 후에 기도하면 이뤄집니다(요 15:7) 말씀을 외면하면서 기도 응답만 바라지 마십시오. 자기 뜻이
이뤄지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욕망 충족의 수단이 아닙니다.
새벽에 기도할 때 어떤 교인은 말씀 듣는
시간이 아깝다고 5시에 시작되는 새벽예배가 끝난 후 5시 30분쯤에 슬쩍 와서 기도만 하다 돌아갑니다. 그런 모습은 복된 모습이 아닙니다.
기도할 때는 말씀을 앞세워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기도 때도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기도응답 받는 것만 좋아하면 오히려 기도응답은 멀어집니다. 기도 목표를 “어떻게 얻을까?”에 대한 해답을 얻는데 두기보다 “어떻게 살까?”에
대한 해답을 얻는데 두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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