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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6: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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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41) 2016.5.4 |
거짓 종말론에 미혹되지 말라 (요한계시록 16장 12-16절)
< 거짓 종말론에 미혹되지 말라 >
본문에는 일곱 대접 심판 중 여섯째 대접 심판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을 꾀어 하나님의 큰 날에 있을 아마겟돈 전쟁으로 그들을
모은다(14절). 바로 그때 주님이 도둑같이 오시는데 그때 깨어서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15절). 본문은 사탄의
강력한 무기가 거짓말이란 사실을 새롭게 상기시켜준다.
종말 때는 거짓 종말론들이 영혼을 미혹하는 경우가 많기에 성경에 없는 신기한
종말 얘기들은 최대한 주의해서 들으라.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런 지식과 정보들도 참고하면서 두려움을
초래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신기한 종말론 얘기를 무조건 믿지 말라. 특히 교주를 절대화하고 신격화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나는 사람을
바라보지 않으리라!”고 굳게 결심하고 그 영향력에서 벗어남으로 자기 영혼을 지키라. 그렇지 않으면 미혹되어 결국 비참한 형편이
된다.
요즘 호기심을 유발하는 브랜드화된 종말론 용어들을 많이 접한다. 노스트라다무스, 프리메이슨, 로스차일드, 시온의정서 등은
오랫동안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내세운 다양한 종말 브랜드가 되었고 최근에는 ‘마야달력이 끝나는 연도라는 2012년 종말론’이 기승을 부렸다. 그
‘2012년 종말론’이 기승을 부릴 때 정작 중남미 마야인들은 정부와 관광업체들이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종말론자들이 영혼을 미혹하기
위해서 그런 거짓된 종말론을 퍼뜨려 마야 문화를 모욕하는 쇼를 벌인다고 강력히 비난했었다.
사람이 우상 숭배에 빠지면 정신은
혼미해지고 생활은 불의해지고 마음은 불안해지고 몸과 마음과 삶에 여러 질병과 환난이 생긴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악한 것에 중독되고 속박되는
비참한 현실에 빠진다. 가정주부가 유혹에 넘어가 제비족에 빠지면 잠깐 좋아 보여도 수십 배의 고통이 찾아오듯이 하나님을 떠나 헛된 거짓말에
미혹되면 잠깐 좋아 보여도 엄청난 고통과 속박이 뒤따른다.
< 우상숭배를 멀리하라 >
하나님보다 어떤 것을
더 앞세우고 사랑하는 모든 우상숭배 행위에는 늘 부작용이 많고 문제가 많고 불행이 따른다. 때로는 기적이나 능력도 우상이 될 수 있다. 본문
14절을 보면 사탄이 행하는 이적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온 천하 왕들이 그 이적에 깜빡 속아 비참한 전쟁에 빠져든다. 그처럼 기적을
쫓아다니다가 하나님을 잃고 바른 믿음을 잃고 불행에 빠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지만 그것이
함정이다. 기적의 우상화 및 기적의 상품화에 미혹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라.
기적과 치유를 준다고 하는 기적 집회니 치유 집회에
몰려가는 것은 매우 허무하고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기적과 치유 후에 몰려오는 군중을 멀리했다. 그런 모습과는 반대로
기적 선전자들과 치유 선전자들은 한번 일어난 기적과 치유를 극대화시키고 선전하면서 군중들을 끌어들이고 심지어는 기적과 치유를 조작까지 하면서
군중을 끌어들인다. 그런 조작에 미혹되면 고난과 시련과 속박이 평생 떠나지 않게 된다.
간간이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너무
감격하지 말고 꾸준히 진행되는 생명 현상에 깊이 감격하라. 사람이 벌이는 치유 집회에 갈 바에야 차라리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하라.
아무개가 치유를 준다는 선전에 미혹되어 그 치유 집회에 갈 때 그런 바람 난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받을 배신감과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크겠는가? 그럴 바에야 “하나님! 뜻대로 하소서! 죽으라면 죽겠습니다.”라고 하며 차라리 존엄하게 죽는 길을 택하라. 그런 마음을 가질
때 오히려 최상의 사는 길과 치유의 길이 열린다.
요즘은 악의 세력이 더 득세하고 외형적으로 더 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악의
득세가 사탄의 능력이 원천적으로 커진 증거는 아니다. 다만 마지막 때가 되었고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웠다는 증거일 뿐이다. 그러므로 악의 득세를
볼 때마다 충성과 신실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하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믿음’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때 시시하게 믿지 말고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답게 굳건하게 믿고 존엄하게 믿으라. 물론
성도이기 전에 사람이기에 때로는 흔들릴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고 약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그런 연약함도 인물의 길로
가는 징검다리가 된다. 사람은 연약함에 처해보아야 남이 아닌 나를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깊이 떨어져본 경험에 있는 사람이 깊이 있는 인생이
되고 내면의 어두움에 처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내실 있는 인생이 된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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