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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지혜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마 11:19)
지혜란 주어진 여건속에서 문제를 해결하여 정당한 결론을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선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죄인된 우리를 의롭다 하셨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다우심을 나타내신 것이며,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높은 뜻을 하나님의 선하심과 거룩하심을 거스리지 아니하시고 이루어낸 능력을 지혜라고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3, 24)하십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이고 지혜입니까? 저주받은
자만이 나무에 달린다고 생각하는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며, 이방인이 볼 때는 미련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로 그 난제를 풀어내셨고 성경은 그것을 지혜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표를 세우셨고, 그것을 이루시기 위하여 지금 어떻게 지혜롭고 능력있게
일하시는가를 놓치시면 않됩니다. 하나님은 세우신 목표를 취소하지 않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모든 관심을
기울여서 오늘도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잊으면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인내와 절제를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에 맞추어 십자가를 지고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우리의 길을 가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이요 지혜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옳고 그른 것으로가 아니라 사랑으로 대접하신
것같이 우리도 하나님이 가지셨던 사랑으로 이 세상을 볼 줄 알아야 됩니다. 지혜란 요령이나 재치가
아니고, 난관과 어려움도 불구하고 선한 열매를 맺는 능력이라고 성경은 지혜를 설명하십니다. 세상은
우리를 경멸하기도 하고 시험하기도 하고 핍박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변명하지 않고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지혜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하여 가셨듯이 우리도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됩니다. 우리를 욕하면 축복하고, 훼방하면 권면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며,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지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관심사는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축복해 주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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