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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 942] 2015년 8월 3일(Tel.010-3234-3038)
이 세상에는 선한 사람이 훨씬 더 많다
샬롬! 어제껜 은혜롭게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아카시아가 칡넝쿨로 뒤덮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카시아가 제 명(命)대로 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현재 65세인 ‘쿠르트 파이페’씨는 암세포가 온 몸에 완전히 퍼진 말기 암 환자입니다. 두 번 수술했는데, 대장을 1m정도 제거하고 인공항문을 달았습니다. 이젠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남은 시간 뭘 할까 하다가, 독일 최북단에서 로마까지 도보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2~3일마다 인공항문을 바꿔 다는 일이 가장 어려웠지만, 그는 마침내 166일 만에 3,350㎞를 걸어서 유럽종단여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여행기(旅行記)에서 ‘여행을 통하여 삶과 세상을 새로 보게 되었고, 나 자신도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나빠졌다지만, 친절하게 마음을 다해 도와주는 선량한 사람이 훨씬 많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런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면, 우리는 할 말을 잃어버립니다. 그동안 가졌던 불만불평이 얼마나 사치스런 푸념이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그 사람은 별종(別種)이라서 가능했다. 우리네 보통사람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라고 치부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가 여행기에서 남긴 말만이라도 유념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세상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세상이 악하므로 나도 어쩔 수 없이 악하게 살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말이 한낱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죽은 다음에 그 행한 대로 심판받게 되어 있습니다.(학운교회 물맷돌)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분을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있을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벧전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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