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저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240 추천 수 0 2016.09.04 08:54:21
.........

[아침편지 1271] 2016년 8월 22일 (Tel.010-3234-3038)


저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었습니다.


샬롬! 내일이 ‘더위가 그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처서(處暑)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올해처럼 무더위가 계속된다면 이 속담도 머지않아 사라질 듯싶습니다.


저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하여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일이 있다면, 그 제조회사는 틀림없이 그 사실을 덮으려고 할 거라는 정도는,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남편이 그 사실을 밝히고자 계속 힘쓸 경우, 남편은 물론 우리 가족이 모두 위태롭게 될까봐, 저는 남편이 그 일 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저와 그 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의 죄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에게 사죄드립니다. 저는 제 아이와 가족만을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의 아픔은 외면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타인의 아픔은 아예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하여 진정 억울하고 절실했던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드라마 ‘원티디’ 주인공 ‘정혜인’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258명이고, 그 중 113명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자신이 뭣 때문에 고통당하며 죽어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잠재적 피해자들’이 수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 모든 일이 ‘사람보다 돈을 더 귀하게 여기는 맘몬이즘’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물맷돌)


[그 때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뽐내고 교만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딤후3: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060 친구입니까, 친구인 척입니까 file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2016-09-09 591
31059 누구의 교회인가 file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2016-09-09 490
31058 오직 겸손 file 이일성 목사<군산 풍원교회> 2016-09-09 553
31057 기도의 의미 file 정학진 목사 <포천 일동감리교회> 2016-09-09 659
31056 능금 한 알 추락사건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6-09-09 390
31055 각이 살아있는 신앙 file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2016-09-09 324
31054 우리는 서로 맞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맷돌 2016-09-06 315
31053 말 한 마디의 중요성 물맷돌 2016-09-06 497
31052 남편을 아들로 생각해보기 물맷돌 2016-09-06 285
31051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면? 물맷돌 2016-09-06 457
31050 중독(中毒)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파멸입니다. 물맷돌 2016-09-06 297
31049 세상이 우리(나)를 부르고 있습니다. 물맷돌 2016-09-06 291
31048 의사는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물맷돌 2016-09-06 542
31047 난 아빠 연습을 해 본 적이 없다 물맷돌 2016-09-06 392
31046 쟁기를 잡은 자는 뒤를 돌아보지 마라! 물맷돌 2016-09-05 479
31045 그분이 원하시는 우리의 모습은? 물맷돌 2016-09-05 283
31044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맷돌 2016-09-05 461
3104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물맷돌 2016-09-05 502
31042 과연, 힘들지 않는 일이 어디 있을까요? 물맷돌 2016-09-05 216
31041 아직 ‘남은 자’가 아주 많습니다! [1] 물맷돌 2016-09-05 388
31040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 물맷돌 2016-09-05 266
31039 재고(再考)가 필요한 빨리빨리 문화 물맷돌 2016-09-05 202
31038 온순한 듯하나 고집이 센 인간입니다. [1] 물맷돌 2016-09-04 519
31037 머슴출신, 고당 조만식 장로 물맷돌 2016-09-04 719
» 저에게는 분명히 죄가 있었습니다. 물맷돌 2016-09-04 240
31035 예수님은 죄인을 심판하러 오신 게 아닙니다. 물맷돌 2016-09-04 563
31034 너 자신을 알라! 물맷돌 2016-09-04 387
31033 낮고 또 낮은 곳으로 마음이 임하도록 하는 훈련 물맷돌 2016-09-04 474
31032 하나님 보시기에 흠이 없는 기독교인 물맷돌 2016-09-04 444
31031 내가 가겠습니다. 나를 보내소서! 물맷돌 2016-09-04 466
31030 사(師)자 직업인은 사명으로 알고 일해야 합니다. 물맷돌 2016-09-02 312
31029 단 5분이면 사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물맷돌 2016-09-02 372
31028 비록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일지라도 물맷돌 2016-09-02 279
31027 고난은 ‘축복의 꽃’을 피우는 밑거름 물맷돌 2016-09-02 593
31026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 대화의 시작입니다 물맷돌 2016-09-02 37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